"친엄마 버리고.." 원빈·조인성의 숨겨진 진짜 엄마 '여배우'의 충격적인 과거

"친엄마 버리고.." 원빈·조인성의 숨겨진 진짜 엄마 '여배우'의 충격적인 과거

살구뉴스 2023-01-26 16:5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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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견 배우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해숙이 '국민 엄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연기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연기경력만 47년인 그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해숙 '국민엄마'가 되기까지.. 그녀의 발자취

tvN  tvN 

모든 톱스타들의 엄마라고 불리는 김해숙은 '국민 엄마'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김해숙은 ‘국민 엄마’라는 별명에 대해 “이런 대단한 별명을 준 것에 감사하다”며 “세상에 존재하는 엄마의 숫자 만큼 매번 다른 엄마 연기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1955년생인 김해숙은 올해 67세이며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대한민국 부산 출신 배우입니다. 김해숙은 재수생 시절 친구 따라 우연히 MBC 공채 시험을 보고 합격해 그대로 데뷔의 길을 걸었습니다.

tvN '슈륩' tvN '슈륩'

김해숙은 절륜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이며, 김혜자, 고두심처럼 엄마 역할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도 TV 드라마에서 젊은 자식들이 속을 썩이는 엄마를 연기하며, 중견 연기자가 주로 맡게 되는 엄마 연기로는 2000년대 이후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배우입니다. 하지만 김해숙은 엄마 역할 말고도 연기의 폭이 매우 넒은 배우로 유명합니다.

또한 김해숙은 출연한 '암살'의 관객 수가 1,000만 명 이상을 돌파해 전지현과 더불어 여배우로는 최초로 두 개의 1,000만 작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서 얘기한 '도둑들' 그리고 '암살' 모두 전지현과 함께 출연한 영화입니다. 그 후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초강대왕 역으로 특별출연을 했는데 이 작품도 1,000만 명을 돌파하여 천만 작품을 세 개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김해숙은 다른 배우들과 달리 사생활을 잘 공개하지 않는 편으로 유명합니다. 남편과의 사이에서 2녀를 두엇다고 전해지지만 힐링캠프 출연 당시 남편과는 현재 같이 살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표현을 명확히 하지 않아서 사별인지 이혼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원빈도 직접 요구한 '엄마' 김해숙

SBS '힐링캠프' SBS '힐링캠프'

이렇게 화려한 경력을 가진 김해숙이 진짜 자식같이 생각한다는 배우는 바로 원빈입니다.

김해숙과 원빈이 출연한 영화 '우리 형'은 신하균과 원빈 형제의 버디무비이자 가족 간 사랑을 다룬 작품입니다. 여기서 김해숙은 두 연년생 형제의 홀어머니를 연기했습니다.

김해숙이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바로 원빈때문이라고 알려졌는데, 원빈이 직접 김해숙에게 ‘엄마 역’을 해줬으면 한다고 요청 했다고 합니다.

'우리 형' '우리 형'

또한 아들이 없던 김해숙은 자식같은 원빈이 군대를 간다는 말에 마음이 아파 부대까지 쫓아가고 싶었는데, 복잡하니까 오지 말라는 말에 아침에 배웅만 했다고 합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원빈이 김해숙에게 쓴 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김해숙은 원빈의 편지에 "공식 석상에 잘 드러내지 않는 빈인데 의외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빈은 "선생님은 뵐 때 마다 제게 한결 같으시다. '밥은 잘 챙겨먹고 다니니', '밥은 먹었니', '빈아 끼니 거르지 마라라'라며 손을 잡아주시고 다독여 주신다"라며, "선생님의 따뜻한 진심을 느낍니다. 어머니 같은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라며 영화 '우리 형' 이후 자주 뵙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 진심어린 편지를 전했습니다.

이에 김해숙은 "딸만 둘이라 아들이 없어 더 애틋하게 챙기게 되는 것 같다""함께 연기한 배우들이 남 같지 않고 정말 내 자식들 같다"고 답하며 원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유아인 "친엄마한테 팔짱안끼면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원빈을 이어 가족 드라마 '깡철이'에서 유아인을 만난 김해숙은, 진지한 엄마가 아닌 웃기고 푼수 같은 엄마 '순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유아인이 밝히기론 작품이 끝나고 김해숙은 유아인에게 전화해 주소를 물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 밥 잘 챙겨 먹어”라는 메세지와 함께 김해숙이 보낸 엄마표 반찬이 잔뜩 도착했다고 합니다. 유아인은 “엄마, 반찬 더 보내주시면 안돼요?”는 소감을 남겨 모두를 웃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KBS KBS

'깡철이'로 인해 김해숙은 유아인과 스스럼없이 "엄마"와 "아들"이라 부르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유아인이 김해숙의 팔짱을 꼈다가 친엄마에게 혼나기도 했는데, “엄마 팔짱은 안껴주더니 김해숙 선생님 팔짱은 끼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김해숙은 영화 '사도'에서 할머니와 손자 사이로 열연했습니다. 김해숙은 ‘깡철이’에서 아들이었던 유아인이 ‘사도’에선 손자로 나온 것에 대해 “1년 사이에 아들에서 손자가 되니까 서운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래원과 끈질긴 인연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해바라기' '해바라기'

김해숙과 김래원의 첫 만남은 영화 '해바라기'에서 성사됐습니다. '아저씨'에 원빈이 있고 김새론이 있다면 '해바라기'에는 김래원이 있고 김해숙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김래원과 김해숙의 케미는 남달랐습니다.
 

폭력배 김래원의 비극적 삶을 다룬 액션 드라마 '해바라기'에서 김해숙은 아들을 희생당한 어머니 '양덕자'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김래원의 명대사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가 나오게 됩니다.

이 후 김래원과 김해숙은 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통해 모자로 재회하는데, 여기서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며느리 수애가 못마땅하지만 자식처럼 품는 어머니를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희생부활자’에서 다시 만난 김해숙과 김래원은 이번엔 죽어있다 살아 돌아와 아들인 김래원에게 복수하는 어머니를 연기하며 다 다른 엄마로써 폭넒은 연기를 보여주어 극찬을 받았습니다. 

 

김해숙, 조인성 제안은 거절한 이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하지만 국민 엄마 김해숙이 '엄마'역을 거절한 배우도 있다고 합니다. 

조인성이 “우리 어머니 해주세요”라며 드라마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지만 스케줄 때문에 불발이 되어 제안을 거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친분이 생겼고, 조인성이 군대 갔을 때 조인성 어머니보다 먼저 밥을 싸들고 면회를 갔다고 합니다.

김해숙은 이 사실을 밝히며 원빈이 알면 질투할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녀에게 배우가 먼저 작품을 제안한 건 원빈과 조인성 뿐이 아니라 송혜교도 영화 ‘파랑주의보’에서 어머니 역에 김해숙을 추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에 김해숙은 아들, 딸로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 오히려 캐스팅에 도움을 준다며 "공들여 키운 보람이 있다. 다음은 또 누가 될지 기다리고 있다"라며 훈훈한 감동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해숙의 특별한 인연에 네티즌들은 "최고의 연하남들에게 사랑받는 엄마네", "김해숙이 연기를 잘하긴 하지", "조인성 진짜 엄마보다 먼저 갔다는게 웃기네", "진짜 엄마들이 질투하겠다", "김해숙 진짜 자식들은 어떤 기분일까", "해숙 딸들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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