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전트 선임→현지 관심 폭등 "이정후, 다저스·양키스에 적합"

슈퍼 에이전트 선임→현지 관심 폭등 "이정후, 다저스·양키스에 적합"

엑스포츠뉴스 2023-01-26 17:0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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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은 이정후(25)가 현지 매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정후에게 KBO리그는 좁다. 지난해 타격 5관왕을 차지하며 MVP와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수상햇다. 이정후는 올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차근차근 빅리그 진출을 준비 중이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지난 25일 개인 SNS에 "이정후가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보라스는 수많은 대형 계약을 성사시킨 '거물 에이전트'다.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의 에이전트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정후는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하며 든든한 조력자를 얻었다.

미국 현지에서 이정후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현지 매체 '스포츠키다'는 이정후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빅리그 3팀을 꼽았다.

매체는 "팬들과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이정후가 빅리그 어느 구단에서도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그중 한 팀은 LA 다저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다저스는 류현진 등 KBO리그 출신 선수들을 영입한 이력이 있고, 두꺼운 한국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후는 다저스에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이정후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연결시키기도 했다. "이정후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팀은 보스턴이다. 최근 몇 년간 고군분투해온 보스턴에 이정후의 장타력은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그가 보스턴 부활에 핵심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뉴욕 양키스와 이정후의 궁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매체는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는 양키스의 능력과 아시아에서의 강력한 팬층을 고려했을 때 양키스는 이정후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팀이다"며 "이정후가 꾸준히 활약하여 FA가 된다면 수요는 더 커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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