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 美 강도 총격으로 부친상…"子 위해 직장 정리" 애틋한 가족사 [종합]

샘김, 美 강도 총격으로 부친상…"子 위해 직장 정리" 애틋한 가족사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3-01-26 18:5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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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싱어송라이터 샘김이 부친상을 당했다. 가수가 되기 위해 미국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서 생활한 샘김의 사연이 더욱 안타까움을 남긴다.

지난 13일 샘김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샘김의 아버지는 미국 시애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한 강도에 의해 사망했다.

소속사 안테나 측은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샘김 아버지의 장례식은 현지 조사가 끝난 후인 지난 24일 거행됐다. 장례식장에는 시애틀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회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례식에서 샘김은 어머니를 위해 쓴곡 '마마 돈 워리(MAMA DON'T WORRY)'를 아버지에 대한 곡으로 개사해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마 돈 워리'는 지난 2016년 4월 샘김의 EP 'I AM SAM'에 수록된 곡이다. '연락도 잘 안 하는 멍청한 우리 아들 잘 지내니'라는 샘김 엄마의 편지글로 시작되는 샘김의 자작곡이다. 당시 18살이었던 샘김의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샘김은 SBS '케이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샘김은 15세의 어린 나이에 가수가 되기 위해 홀로 한국행을 선택했다.

샘김의 다큐멘터리 '시애틀'에서 샘김의 부모님은 아들의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11여년간 다닌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오랜 세월 동안 해보지 못한 여행길에 나선 사연이 공개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안테나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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