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노출로 데뷔" 암투병 중인 '박소담'이 동기 '김고은'이랑 손절한 이유

"파격적인 노출로 데뷔" 암투병 중인 '박소담'이 동기 '김고은'이랑 손절한 이유

살구뉴스 2023-01-29 22:18:43 신고

3줄요약
MBC '라디오스타', 영화 '은교'

한예종의 전설의 학번이라고 불리는 10학번의 김고은과 박소담이 '쌍둥이 설'까지 돌면서 그 둘의 관계가 재조명 된 가운데, 최근 박소담과 김고은의 상반된 근황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고은과 박소담 "쌍둥이 아니야?"

  tvN ‘도깨비’, 영화 ‘기생충’

쌍꺼풀 없는 눈에 동양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무쌍 연예인‘ 하면 배우 김고은과 박소담이 대표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이 둘은 닮은 외모뿐만 아니라 나이와 학교까지 같아 종종 함께 거론되어왔는데, 예상과는 달리 실제 친분이 전혀 없다고 밝혀져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이들을 둘러싼 숱한 소문이 퍼져 나오고 있는데, 당사자가 직접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김고은과 박소담은 1991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2살이며, 두 사람 모두 한예종 10학번 출신으로 동기 사이입니다.

 tvN ‘식스센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했는데, 파격적인 노출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고 청량한 소녀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인지도를 얻은 케이스입니다. 김고은은 데뷔작인 은교로 인해 청룡영화상·대종상 등을 휩쓸었고, 이후에도 ‘치즈인더트랩’, ‘도깨비’, ‘더킹’, ‘유미의 세포들’ 등 주로 드라마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박소담은 김고은 보다 1년 늦은 2013년 단편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로 데뷔한 뒤 영화 ‘잉투기’, ‘베테랑’, ‘사도’ 등의 작품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던 중 ‘검은 사제들’에서 신들린 빙의 연기를 선보이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녀는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에 올랐고, 이 영화는 한국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동기는 맞는데 친구는 아니야" 박소담 발언 재조명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이처럼 각자의 커리어를 탄탄히 이어온 김고은과 박소담은 데뷔 초부터 닮은꼴로 종종 거론되어왔고 당사자들 역시 이를 잘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박소담은 실제로 한 방송에서 김고은과 닮았다는 얘기에 “주변에서 많이 듣는다. 쌍꺼풀 없는 눈이 별로 없다 보니까 이미지가 비슷하단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박소담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김고은과 친구 사이냐?””라는 질문에 단순히 “대학 동기 사이다“라고 말을 자르기도 했습니다.

 엘르 엘르

이에 온라인에서는 ‘둘이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다’, ‘박소담이 뜨기 전까지는 김고은을 많이 의식했다더라’, ‘뒤풀이 자리에서 박소담이 김고은의 인사를 무시하고 지나갔다’와 같은 루머들이 퍼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배우 김고은이 ‘전설의 학번’이라 불리는 한예종 10기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고은은 엘르 코리아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너무 많은데, 항상 번개로 만난다. 각자 자기들이 찍고 있는 작품에 대한 하소연을 엄청 한다”며 “‘망했다’, ‘연기를 너무 못했다’,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 하는 걸까’, ‘그만둬야 할까’ 등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도 안 받아준다. 혼자 이야기하고 풀라고, 들어는 주는데 받아주진 않는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고은은 평소 박소담 이야기를 꺼낸적이 없으며 동기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박소담을 친구로 꼽지 않는 모습들에 사이가 안좋다는 루머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기도 했습니다.

 

루머에 대해 언급한 '박소담'... "서로 응원하는 사이"

MBC '섹션TV 연예통신' MBC '섹션TV 연예통신'

하지만 박소담은 직접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고은에 대해 언급하면서 “같이 수업을 들어본 적 없어 친하진 않지만 늘 좋은 자극이 된다”라며 “21살부터 학교 밖에서 뭔가를 해내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즉, 두 사람은 대학 시절 함께 작품활동을 한 적이 없어 친분이 깊지는 않지만 서로 악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응원하는 사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들의 관계가 재조명되자 “대학 동기들끼리 꼭 모두 다 친할 필요 있나?”, “말도 안 되는 루머 때문에 맘고생 심했을 듯”, “김고은은 드라마, 박소담은 영화 쪽에서 잘나가니까 서로 견제할 필요도 없을 텐데 제삼자가 둘 사이 괜히 갈라놓네”, “헛소문 신경 쓰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김고은 노출때문에 거리둘 수도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설의 한예종 '10학번'... 김고은이 애정하는 동기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21년 9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나만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로 돌아오는 김고은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고은과 동기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10학번 배우들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고은은 "이상이, 안은진, 김성철, 박소담, 이유영 등과 동기"라고 밝혔고 이에 유재석은 "으리으리하다"며 감탄했습니다.

이어 유재석은 "동기들이 다 잘 나가는데 이런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김고은은 "그래서 뿌듯하다"며 미소 를 지으며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이처럼 김고은은 박소담뿐만 아니라 잘되고 있는 동기들을 언급하며 불화설을 일축시켰습니다.

유재석이 "동기 중 '이 친구는 잘 될 거 같다' 하는 분도 있었지만 '시간이 걸리겠다' 하는 친구도 있지 않았냐"고 궁금해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에 김고은은 "우리끼리는 누구 한 명이 먼저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기보다는 단합도 잘 되고 서로 응원하고 그런 사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유재석은 김고은의 동기 배우들에 대해 "몇 분을 만나 뵀는데 다들 에너지가 좋은 것 같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유재석은 "동기들 사이에서도 고은 씨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그러더라"고 김고은의 엄청난 인기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유재석의 말에 김고은은 궁금하다는 듯 "도대체 누가 그러냐"고 묻고는 자신의 인기에 대해 "나쁘진 않았다"고 바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이 "이상이 씨가 그랬다. 고은 씨가 인기가 많았다고"라고 하자 김고은은 "좋은 친구네요"라며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쌍둥이 설 돌았던 김고은과 박소담...상반된 근황

 샤넬 샤넬

서로 응원하면서 배우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고은과 박소담은 최근 상반된 근황을 전했습니다.

배우 김고은은 1월 24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 에페메르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샤넬' 2023 봄·여름 오뜨 꾸뛰르 쇼에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참석했습니다.

이날 패션쇼에는 김고은 외에도 가수 지드래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바네사 파라디, 틸다 스윈튼, 세이디 싱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김고은은 핑크와 라일락빛이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점프슈트 룩에 마치 핸드워머를 착용한 듯한 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김고은은 핑크빛 블러시가 돋보이는 메이크업으로 생기발랄한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김고은이 착용한 의상은 샤넬의 2023 봄·여름 컬렉션 제품입니다.

‘Vstar’ 유튜브 ‘Vstar’ 유튜브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고은과 달리 박소담은 암투병 속식을 전했습니다.

박소담은 2023년 1월 16일 진행된 영화 '유령'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박소담은 2021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박소담은 "원래 영화 특송 때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당시 수술 후라서 목소리도 안 나오고, 몸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며 "그래서 1년 후인 지금 뵙게 됐다"고 운을 뗐습니다.

영화 유령을 촬영하면서도 컨디션이 안 좋았다는 박소담은 "촬영하는 내내 몸이 아픈지 몰랐다. 번아웃이 온 줄만 알았다"며 "내 몸이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게 감정적인, 정신적인 문제라고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매일 제 연기를 의심하던 시기였다. 그래서 촬영이 끝나면 감독님과 선배님들에게 죄송해 울었다"며 "나중에 선배님들도 '소담이 네가 그때 아파서 그랬구나'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 말했습니다.

박소담은 "너무 다행이었던 건 건강검진 후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 유령 후시 녹음을 한 것"이라며 "수술이 조금만 늦었더라도 목소리 신경을 잃을 뻔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고은이랑 박소담 둘다 행복했으면", "박소담 이제는 행복해라 ㅠㅠ", "박소담이랑 김고은이랑 친해졌으면 좋겠다", "김고은이랑 이상이도 잘어울려", "박소담 암투병 어떡해..", "한예종 10기가 절설의 학번인가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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