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30일부터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2023년도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22일까지 총 43주간 진행되며 대상 인원은 약 3만명이다.
병무청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 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한 날 또는 군사 교육소집을 해제한 날부터 3개월 이내의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복무 기본과정 등 총 5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소집 통지서를 받은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교해 교육과정에 따라 4박5일 또는 2박3일간 숙박하며 교육받는다.
병무청은 입소 교육 전에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강의실·생활관 등 시설 방역, 침구교체, 청소 등 시설 정비와 △위험물 반입 예방을 위해 X레이 검색대를 활용한 위험물 소지 여부 검색도 실시한다고 안내했다.
병무청은 올해 교육에선 복무분야별로 교육반을 편성하고 학습자 및 복무 현장 중심의 규정, 복무사례 강의 및 사례발표 등의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생의 편의·안전을 위해 지방청별로 사회복무연수센터까지 버스로 수송하고, △병무청 안전통제 직원이 버스에 탑승해 운전자 음주 측정 및 과속 방지 등의 활동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사회 곳곳의 최일선 현장에서 복지국가 실현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