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WC 영플레이어’ 영입하려면 1억 2000만 유로보다 ‘더 필요’

첼시, ‘WC 영플레이어’ 영입하려면 1억 2000만 유로보다 ‘더 필요’

인터풋볼 2023-01-30 22:0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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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상당한 금액이 필요하다. 엔조 페르난데스(22)의 바이아웃 1억 2,000만 유로(약 1,605억 원)보다 더 많은 자금이 투입되어야 한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30일(한국시간) “첼시가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마지막 공격을 개시한다. 그들은 오늘 협상단을 포르투갈 리스본에 보내 거래를 성사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입 결정을 내렸으며, 바이아웃인 1억 2,000만 유로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1억 2,000만 유로보다 더 많은 금액이 소요될 예정이다. ‘헤코르드’에 따르면 첼시는 1억 2,000만 유로를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추가 요구를 들어줘야 하는 상황인데, 벤피카는 1억 2,000만 유로의 순수익을 원한다. 이적에서 발생되는 세금까지 받아내겠다는 계획으로, 첼시에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듯 첼시는 단 1억 2,000만 유로로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추가 비용이 얼마나 더 소요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해당 부분을 해결해야지만 벤피카를 설득할 수 있다.

선수는 첼시로의 이적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헤코르드’는 “페르난데스는 떠나는 것을 바라고 있고,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두 구단의 협상이 잘 마무리되길 고대하고 있으며 벤피카가 1억 2,000만 유로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페르난데스는 리버 플레이트에서 성장했다. 이후 올 시즌을 앞두고 1,400만 유로(약 190억 원)에 벤피카로 이적했다. 기본 1,000만 유로에 옵션 400만 유로였다. 계약 기간은 5년이었고, 셀온 조항 30%가 포함됐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누비며 유럽에서 통하는 재목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승선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리고 결승전까지 7경기에 모두 나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중원에서 큰 활약을 펼친 페르난데스는 ‘영플레이어상’까지 거머쥐게 됐다.

대회 종료 후,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했다. 첼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첼시였고, 이적시장 막판 큰 결단을 내리며 영입을 성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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