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김기현 의원과 사진 논란…"정치적 색이 없는데 당혹스럽다"

남진, 김기현 의원과 사진 논란…"정치적 색이 없는데 당혹스럽다"

제주교통복지신문 2023-01-31 16:05:37 신고

3줄요약

가수 남진이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사진을 찍은 후 지지자 의혹을 받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남진과 김 의원의 상반된 입장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남진은 "김연경이 나와 같은 전라남도 구례군 출신으로 보름 전에 약속을 해 지인 7~8명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김기현 의원이 갑자기 나타나 2~3분 가량 만나 인삿말을 나눴고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기현 의원이 들고 있는 꽃도 그 쪽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며 “김기현 의원은 아예 모르는 사람이고 그가 올린 사진 때문에 고향 사람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 난 정치적 색이 없는데 이런 일에 휘말려 당혹스럽다”고 토로했다.

앞서 김기현 의원은 지난 27일 남진,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과 남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김연경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 등에는 ‘국민의힘 지지자였느냐’라는 취지의 비난 댓글이 쏟아지며 논란이 일었다.

한편 김기현 의원은 지난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연경과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사진은)양해를 받고 올린 것”이라며 “국민은 누구든지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데 마치 정치인인 것처럼 돼서 공격을 받으니 바람직하지 않은 문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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