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e-라벨' 도입 … 열량·소비기한 등 필수 정보만 표기

식품업계 'e-라벨' 도입 … 열량·소비기한 등 필수 정보만 표기

머니S 2023-02-01 05:40:00 신고

3줄요약
식품회사들이 식품 표시 간소화를 위한 'e-라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 표시 사항 일부를 QR코드를 통해 전자정보로 대체하는 것이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풀무원녹즙은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선택에 필수적인 식품표시 사항의 가독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알 권리 제공을 위해 베스트셀러 제품 위러브플러스 패키지에 QR코드를 활용한 e-라벨을 과채 음료 최초로 도입했다.

풀무원녹즙은 현행 법률에 따라 식품에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는 표시 정보를 130ml의 작은 녹즙 용기에 모두 표시해 왔으나 지난 9월 식약처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 사업(규제실증특례 사업)에 풀무원녹즙 위러브플러스가 과채 음료 식품 유형에서 유일하게 참여함에 따라 향후 2년간 e-라벨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제품 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소비자 안전과 식품 선택에 필수 정보인 제품명, 내용량(열량), 업소명, 소비기한, 보관방법, 주의사항, 나트륨 함량 비교 등은 기존과 같이 제품에 직접 표시한다. 대신 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번호 등 나머지 정보는 QR코드로 제공한다.

샘표도 새미네부엌 샤브샤브 딥소스 2종에 e-라벨을 도입했다.

필수정보 외에 원재료명, 영양성분 등 식품 정보는 제품 후면 하단 표시한 QR코드에 담았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QR코드를 찍으면 식품 정보 플랫폼으로 연결돼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에 들어가는 식품 정보를 변경할 경우에는 포장재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포장재 폐기물 발생도 줄어들어 지속 가능한 환경에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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