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메이슨 그린우드(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련 판결이 나왔다.
영국 언론 BBC는 3일 “맨유의 축구 선수 그린우드에 대한 강간 및 폭행 미수 혐의가 기각됐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지난 2022년 1월 공개된 영상과 사진으로 인해 체포됐다. 이어 강간 미수, 통제 및 강압적 행동, 실제 신체적 상해를 유발하는 폭행 혐의로 기소됐던 바 있다.
그린우드는 기각 판결 뒤 "안도했다"고 말하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신을 지지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성명서를 냈다.
검찰은 “주요 증인들이 관여를 철회한 후 기소가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대변인은 "우리는 사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의무가 있다. 이 사건에서 주요 증인의 철회, 밝혀진 새로운 자료의 조합은 더 이상 현실적인 유죄 판결 가능성이 없어짐을 의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사건을 종결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우리의 결정을 설명했다. 우리는 잠재적인 피해자가 누구든 경찰에 신고하도록 항상 독려할 것이다. 또 법적 기준이 충족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기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카엘라 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서장은 "가벼이 내려진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나는 이 기회를 이용해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폭력 혐의를 조사하고 그들의 상황에 관계없이 그들에게 힘들고 속상한 시간이 될 수 있는 동안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지원하겠다’는 경찰의 약속을 반복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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