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尹, 안철수 측 김영우 국민통합위원 해촉…'윤심' 왜곡 논란 등

[2/3(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尹, 안철수 측 김영우 국민통합위원 해촉…'윤심' 왜곡 논란 등

데일리안 2023-02-03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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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안철수 의원과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김영우 국민의힘 전 의원 ⓒ뉴시스 지난달 20일 안철수 의원과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김영우 국민의힘 전 의원 ⓒ뉴시스

▲尹, 안철수 측 김영우 국민통합위원 해촉…'윤심' 왜곡 논란

2일 안철수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됐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특정인의 선거 캠프 직함을 받고 활동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암시하는 '윤심'을 언급한 게 문제가 됐다.

논란은 장제원 의원과의 통화 사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앞서 한 라디오 방송에서 "(장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직전 여러 가지 있었던 일에 대해 심경을 이야기했다"면서 "(김기현 의원이) '이제 김장 끝이다' '김장 연대 없다' 이런 식으로 하니 제가 장 의원이라면 인간적으로 섭섭하기는 할 것 같다"고 했었다.

여기에 더해 안 의원은 "김장 연대가 과연 맞는 내용인지, 윤심이라든지 많은 게 사실과 다를 수 있지 않나 생각도 해본다"며 이른바 '김장 연대 균열설'을 공론화하기도 했다.

▲'이준석계' 천하람 與 당대표 출마, 안철수엔 악재?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일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 천 위원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 이번 당대표 후보 가운데 '비윤' '비주류' 색채가 가장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일 광주MBC 라디오 '시사인터뷰 오늘'에 출연한 천 위원장은 "최근 우리당이 과연 미래로 나아가는 건지 아니면 과거로 회귀하는 건지 걱정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당 개혁이나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조금 더 강하게 가져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의원으로 향하고 있는 '비윤' 진영의 표심이 분산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 최근 안 의원 지지율은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지지층을 빨아들이며 수직 상승하고 있는 상태다.

▲김건희 여사, '관저 식사 정치' 본격화···내조의 여왕?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관저 식사 정치' 행보가 부쩍 잦아졌다. 김 여사는 2일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장관·처장·위원장의 배우자 등 20여 명을 서울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27일과 30일에는 국민의힘 여성 국회의원들을 관저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했다. 전날(1일)엔 대통령실 실무직원 30여 명과 함께 '도시락 오찬'을 하며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여사의 '관저 식사 정치' 외에 '단독 공개 행보'에도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김 여사는 지난 1월 31일 윤 대통령 없이 디자인계 신년 인사회에 단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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