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오영수, 오늘(3일) 강제추행 혐의 첫 재판

'오징어게임' 오영수, 오늘(3일) 강제추행 혐의 첫 재판

조이뉴스24 2023-02-03 07:5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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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첫 재판에 오른다.

3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오영수의 첫 공판이 열린다.

'오징어게임' 오영수가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알려졌다. [사진=넷플릭스 ]

오영수는 2017년 중순께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달 오영수를 직접 불러 조사한 검찰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오영수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오영수가 출연한 정부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중단했으며, 오영수는 내년 1월 열릴 예정이었던 연극 '러브레터' 전주 공연에서도 하차했다.

한편 오영수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라는 애칭을 얻으며 글로벌 스타로 등극했다. 지난 1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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