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민아 양이 외할아버지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2월 3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열여덟 민아 양이 가족을 고발하게 된 사연에 대해 알아본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던 어느 밤, 제작진에게 한 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걸어온 이민아(가명) 양은 한창 가족들 품에서 즐겁게 지낼 열여덟 살이었는데, 현재 그녀는 자취방에 고양이와 단둘이 살고 있다고 했다. 중학교 때부터 4년여간 전국의 보호 시설을 전전하다가, 한 달 전 홀로서기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 집마저도 며칠 뒤 비워줘야 할 처지라는데 도대체 이 아이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어렵게 떨어진 민아의 입에선,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다.
Copyright ⓒ 더데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