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BRO)과 KT 롤스터 1라운드 경기에서 진영 선택 이슈가 발생해 LCK 사무국이 잘 못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지난 5일 브리온(BRO)과 KT 롤스터는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맞대결을 펄쳤는데요.
1세트 진영 선택 과정에서 LCK 측은 브리온에게 KT가 '블루'임을 공지, 브리온은 KT의 선택이 '블루'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레드'로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브리온은 해당 내용을 경기 시작 40분 전 현장에 있던 심판진을 통해서야 알게 됐는데요.
브리온 측은 경기 일정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결국 잘못된 진영으로 경기를 치러 결국 이날 KT에게 세트 스코어 0대 2로 패배했습니다.
이에 LCK 측은 “브리온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블루'로 잘못 안내된 것을 오늘 경기 시작 전 심판진이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리온에게 잘못 전달된 점은 명백한 리그 사무국의 잘못,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브리온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문제점을 보완하고 재발을 방지하겠다” 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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