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피지컬: 100'이 첫방송 공개 이틀 만에 비영어권 부문 7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시청자들은 '피지컬 100 다시보기', '피지컬 100 결과'와 등의 질문이 포털사이트를 장악해 열풍을 가늠케 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로이더, 스포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해당 논란은 아직 명확히 드러난 바 없기에 '피지컬 100'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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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제작 PD, 논란에 입 열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피지컬: 100’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장호기 PD가 참석해 취재진과 ‘피지컬: 100’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예능이다. 나이와 성별, 국적, 체급 불문 각 분야에서 최고의 피지컬을 가진 100인이 근력과 밸런스, 지구력과 순발력 등 신체능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요구하는 퀘스트들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 담당 유기환 매니저는 본격적인 기자간담회를 시작하기 전 인사말을 전하며 “‘피지컬: 100’은 시작부터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라며 “2021년 10월 18일, 한 번도 만난 적없던 장호기 PD님께 메일로 연락 받았는데, 기획안으로 첨부돼 있고 넷플릭스 예능으로 제작하고 싶다고 하시더라”라고 애기했다.
이어 “기획안을 열어 봤는데, 굉장히 거대한 스케일이어서 놀라웠고, 그래서 고민도 있었다”며 “‘하지만 이거는 꼭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기획의도가 너무 명확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능 PD 출신인 저도 수많은 예능 기획안에서 보지 못했던 톤들이 기획안에 담겨 있었다”며 “굉장히 색다른 쇼가 될 것 같았다”라고 ‘피지컬: 100’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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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첫방송, 공개되자마자 화제 된 참가자들
‘피지컬: 100’은 방영 전 공개된 출연진 이름 명단에서 전·현직 운동선수, 운동 유튜버들이 대거 포함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전직 군인들 모아놓고 진행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나 추리 게임 서바이벌 게임 등 일반인이 참가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추었던 얼굴도 출연을 소식을 알렸다.
이가운데, ‘디보’, ‘춘리’, ‘장은실’, ‘추성훈’, ‘박민지’와 같은 방송과 SNS 등지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인들도 참가했다. 방영 이후, ‘피지컬: 100’은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7위를 달성하며 흥행 상승세를 탔다. ‘피지컬: 100’은 1월 24일에 1, 2화가 공개됐으며, 현재까지 6화까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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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스포일러 및 로이더 논란 불거졌다.
한편 ‘피지컬: 100’ 우승자 관련 스포일러가 확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OTT 플랫폼 ‘넷플릭스’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충돌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영등위 측은 “넷플릭스 측에서 기재한 대로 올라갔고 먼저 나온 출연자를 기재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는 넷플릭스 ‘피지컬: 100’ 우승자 스포일러 내용이 담긴 게시글이 작성됐다 이 게시글에는 ‘피지컬: 100’ 우승자가 기계체조 선수 양학선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었고, 이 내용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에서 제시한 근거로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정보에 따르면 ‘피지컬: 100’의 주연은 양학선으로 등록돼 있다는 것이다.
이에 넷플릭스 측 대행사는 “양학선이 영등위 홈페이지에 주연으로 기재되면서 우승자가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 것 같은데, 이름은 저희가 등록한 것이 아니다”라며 “영등위가 원래 작품 속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사람을 주연으로 기재한다고 하더라. ‘피지컬: 100’에서 양학선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인물이라 적힌 것 같다”고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영등위 관계자는 “신청 업체에서 신청할 당시에 작성해서 기입을 한 것”이라며 “주연에 대해서 저희가 임의로 쓴 게 아니고 신청 업체에서 기입한 내용이라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보도된 언론 기사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넷플릭스와 통화를 한 상태”라며 “수정 또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스포일러 논란에 이어 로이더(약물을 사용해 근육을 키우는 사람) 논란에 몸살을 앓아야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피지컬 100에서 로이더들 누군가요?’, ‘피지컬100 로이더 왤캐 많아?’ 같은 제목의 게시글들이 올라왔다.
주요 내용은 ‘피지컬: 100’ 출연진들 대다수가 스테로이드(약물)을 복용한 정황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 배를 제외한 다른 신체들만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여성의 경우는 목소리가 걸걸해진다”고 근거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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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공개 시간 언제? 다시보기 뜨는 이유
최근 방영된 ‘피지컬: 100’ 4회에서는 남경진 팀과 장은실 팀의 대결을 다뤘다. 매 회차 마다 팀의 대결과 생존을 다룬 ‘피지컬: 100’은 오는 2월 21일 최종 결과를 공개하며 종영할 예정이다.
또한, 촬영은 이미 다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출연진 추성훈은 2월 5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앞으로 더 흥미로운 사건이 일어날 것입니다. 멤버와 한 잔”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피지컬: 100’ 출연자들이 대거 모여 추성훈의 이름과 애칭을 크게 연호하는 모습이 담겼다. 시청자들은 '피지컬: 100'의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피지컬: 100 다시보기' 방법으로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정주행을 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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