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40세대, 직접 취사한 밥 먹는 비율 압도적으로 높아

대한민국 2040세대, 직접 취사한 밥 먹는 비율 압도적으로 높아

디지틀조선일보 2023-02-07 18:4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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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2040세대, 직접 취사한 밥 먹는 비율 압도적으로 높아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밥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닐슨코리아 따르면,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는 2022년 5월 기준 4,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5,2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현대인의 ‘밥’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2040세대 1,272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0명 중 6명, 일주일 중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는 3일 이하

    '일주일에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6.1%(459명)가 ‘주 4~6회’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 다음으로 ‘주 7~9회’가 22.1%(281명)의 높은 비중으로 집계되며 10명 중 6명이 주 2~3일 정도 집에서 끼니를 해결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집보다는 외부에서 밥을 챙겨 먹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주 10~12회’ 13.0%(165명), ‘주 3회 이하’ 11.2%(142명)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집에서 식사할 때 밥을 먹는 유형(외식, 배달 제외)'에 대한 문항에는 ‘직접 취사한 밥을 먹는다’ 76.2%(969명), ‘직접 취사한 밥과 즉석밥 모두 비슷한 비중으로 먹는다’ 19.0%(242명), ‘즉석밥 위주로 먹는다’ 4.8%(61명) 순으로 나타나 직접 취사한 밥을 먹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자녀가 있는 3~4인 가구뿐만 아니라 자취생, 신혼부부 등이 속한 1~2인 가구에서도 ‘직접 취사한 밥을 먹는다’는 응답이 62.7%로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43.5%, 직접 취사한 밥이 맛도 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직접 취사한 밥을 먹는다’고 답변한 사람들(969명)이 '직접 밥을 해 먹는 이유(복수응답)'는 ‘취사한 밥이 맛있어서’ 24.7%,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18.8%, ‘온 가족이 함께 먹기 위해’ 17.6%,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어서’ 15.0%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가성비가 좋아서’ 12.7%,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10.9% 등 고물가 여파와 함께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엿볼 수 있었다.


  • 대한민국 2040세대, 직접 취사한 밥 먹는 비율 압도적으로 높아

    즉석밥을 찾는 이유

    취사한 밥과 즉석밥을 병행해서 먹거나, 즉석밥 위주로 먹는다고 답변한 응답자(303명)들의 즉석밥을 먹는 횟수는 ‘주 3회 이하’가 5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주 4~6회 27.1%, 주 7~9회 12.2% 순으로 집계되며 일주일 기준 평균 2일 정도 즉석밥을 먹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이 “즉석밥을 먹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급할 때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 37.3%, ‘조리 및 취식이 간편해서’가 34.6%로 나타나 신속함, 간편함 등이 즉석밥을 찾는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자주 밥을 하지 않아서’ 9.4%, ‘가성비가 좋아서’ 8.8% 등이 뒤를 이었다.

    취사 후 남은 밥은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

    이 밖에도 전체 응답자 대상으로 '취사 후 남은 밥을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남은 밥을 소분해 냉동 보관한다’가 54.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보온 기능을 활용해 밥솥에 보관한다’ 31.1%, ‘보관하지 않고 바로 취사해서 먹는다’ 10.8%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쿠첸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집보다 외부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나, 집밥을 먹을 때는 여전히 직접 밥을 취사해 드시는 경우가 많다”며 “직접 취사 시 먹을 만큼만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밥이 남는다면 보온 기능 대신 소분해서 얼린 뒤 해동해 먹는 방법을 권장한다. 에너지 절약은 물론 환경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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