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김의장 "형제국 재난에 우리 국민도 슬픔 잠겨"(종합)

튀르키예 국회의장에게 위로전…외통위, 15일 전체회의서 지원대책 점검

본회의 주재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진교 국회의장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주재하고 있다. 2023.2.6 [e-mail]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무스타파 쉔톱 튀르키예 국회의장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형제 국가 튀르키예의 재난에 우리 국민들도 슬픔에 잠겨 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로 국민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튀르키예 국민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도 튀르키예 국회 외교위원장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6·25 참전 혈맹국인 튀르키예가 재난에 처한 만큼, 형제의 나라로서 인도적 지원을 비롯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외통위는 오는 15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외교부로부터 튀르키예 지진 피해 관련 정부의 지원대책을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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