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14회에서는 이승천(육성재 분)과 황태용(이종원 분)을 향한 이철(최대철 분)의 남다른 태도가 방송된다.
이철은 자신의 집으로 선물을 들고 온 이승천에게 평소와는 다르게 매몰차게 대하며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내 이철은 이승천을 고깃집으로 불러내 미안하다고 말하는 등 태도 변화를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승천 또한 진짜 아버지 이철을 향한 오묘한 감정을 느낀다.
이철은 아들이 된 황태용과는 한강 변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백화점 매장에서 양복 선물을 하기도. 그는 고된 흙수저 삶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들을 향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고, 끝내 울컥한 마음을 내비치기까지 해 감동을 자아낸다.
이승천과 이종원은 금수저와 흙수저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결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부모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14회는 5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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