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14년간 후크 임원진 근무 '이승기 사태' 몰랐을까

이선희, 14년간 후크 임원진 근무 '이승기 사태' 몰랐을까

제주교통복지신문 2023-02-07 19:4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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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가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14년간 임원진으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승기 사태'를 정말 몰랐을까하는 의혹이 커져가고 있다.

25일 텐아시아는 이선희가 지난 2002년 후크엔터테인턴트 설립 이후 2006년~2010년을 제외하고 후크의 등기 임원을 지냈다고 보도했다.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는 이선희의 매니저 출신으로, 이승기는 이선희가 직접 발탁해 키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지난 23일 유튜버 이진호는 "이선희는 후크 내에서 갑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 결코 아니었다"며 "이선희는 후크에 대한 지분을 단 1%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 내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권 대표가 후크에 대한 모든 지분을 갖고 있었고, 후크 내의 위상과 입지 역시 권 대표가 이선희 위에 있었다"면서 "이선희는 후크 내에서 소속 연예인에 불과했다. 내부 증언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선희는 밝혀진 바에 따르면 2002년~2006년까지 후크의 이사로 등재됐고, 2010년~2018년까지 사내이사를 지냈다. 후크에 소속된 경영진으로 회사 내부 사정을 모를 수 없는 위치라는 것이다.

이 가운데 이선희가 아무런 공식입장도 발표하지 않으면서 의혹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이승기 법률대리인 측은 "이승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해, 이승기가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하여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야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음원료 수익 발생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이에 이승기가 수 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하였으나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등의 여러 거짓된 핑계를 대며 내역의 제공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과정에서 이승기는 소속사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듣기도 하였는데, 이에 단순히 음원료 정산의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민 끝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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