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언행 사과...음원정산 0원은 선긋기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언행 사과...음원정산 0원은 선긋기

제주교통복지신문 2023-02-07 19:48:52 신고

3줄요약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측이 소속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수익 정산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후크는 25일 공식자료를 내고 권진영 대표의 거친 언행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반면 이승기에게 그간 음원 정산을 한번도 해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후크는 "우선, 연일 계속되는 안좋은 뉴스와 현재 이승기씨와 사이의 문제로 인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많은 분들께 면목 없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 일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승기씨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또한 권진영 대표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사과했다. 

후크는 "앞선 보도자료에서도 이미 언급된 바와 같이 이승기씨 법률대리인으로부터 받은 내용증명에 대해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고 정리하기 위한 과정 중에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크와 이승기씨는 지난 2021년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럼에도 이승기씨의 문제 제기에 따라 후크는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후크가 이승기씨에게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더불어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발표된 이승기씨와 소속사 간의 계약 내용(수익 분배비율 등) 및 후크가 이승기씨에 대해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희는 현재 명확하게 정리해 잘못된 업무 처리가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고 책임질 예정"이라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속 연예인들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연예인 매니지먼트사로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이라고도 토로했다. 

이번 이승기와 후크의 갈등과 관련, 후크 소속 연예인이자 이승기의 음악 스승격인 이선희가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후크는 "이선희씨의 경우 후크의 시작부터 함께한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예우차원에서 명목상 이사로 등재돼 있었으나, 후크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권진영 대표가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던 1인 회사였고 이선희씨는 회사의 경영이나 수익 분배 문제 등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후크는 이와 관련한 억측으로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상처 입히는 행위에 대하여 묵인하지 않고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임을 밝힌다"고 덧붙이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18년 동안 활동하며 총 137곡을 발표했으나, 후크 측으로부터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을 1원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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