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일침, 후크 정산 논란에 "이승기가 착한 것"

박명수 일침, 후크 정산 논란에 "이승기가 착한 것"

제주교통복지신문 2023-02-07 19:4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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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미지급 문제로 언쟁을 벌이고 있는 이승기를 두둔했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옛날 매니저들이 이런 짓을 많이 했다.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시대가 변하면 기획사 하시는 분들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하는데 주먹구구식으로 하면서 몰랐다고 하고, '너 위해서 쓴 거야'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저도 30년 연예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돈을) 안 준 건 잘못한 거다"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이승기 씨가 착한 거다. 그냥 예전부터 알던 사람 믿고 간 건데 그걸 이용하면 되겠나"라며 "너무 잘 되면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법정 소송까지는 안 가길 바란다. 사과받고 웃으면서 끝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줄 건 주고 깔끔하게 끝내면 된다. 법정 소송까지 가면 피를 말리는 싸움이 된다. 18년간의 어느 정도 정이 있을 텐데 얘기를 잘해서 마무리를 잘 지으면 좋겠다"면서도 "이승기 씨는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고, 정확하게 정산하셨으면 좋겠다. 더 멋진 활동 하려면 좋게 잘 끝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이승기 법률대리인 측은 "이승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해, 이승기가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하여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야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음원료 수익 발생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이에 이승기가 수 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하였으나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등의 여러 거짓된 핑계를 대며 내역의 제공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과정에서 이승기는 소속사 권진영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듣기도 하였는데, 이에 단순히 음원료 정산의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민 끝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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