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웃음 제조기 송필근의 안타까운 근황’이라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사진에는 개그맨 송필근이 환자복을 입은 채 산소통을 실은 휠체어에서 힘겨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당 사진은 크게 확산되며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후 송필근은 자신의 SNS에 “괴사성 급성 췌장염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 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라며 병실에 입원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 보는 경험이 많다”며 “썩 유쾌하진 않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염증 수치도 소화 기능도”라고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습니다.
췌장염중 염증이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괴사성급성췌장염은 명치·옆구리 통증과 구토 등 일반적인 췌장염 증상을 넘어, 췌장이나 주위 조직 일부가 괴사하는 병인데요.
이로 인해 체액이 복강 안으로 들어가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압이 심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쇼크와 기관 부전이 발생하고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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