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출연' 고수정, 뇌종양 투병 중 25세에 사망...오늘(7일)3주기

'도깨비 출연' 고수정, 뇌종양 투병 중 25세에 사망...오늘(7일)3주기

메디먼트뉴스 2023-02-07 21:3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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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고(故) 고수정이 지병으로 우리 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2020년 2월 7일 드라마 '도깨비', '솔로몬의 위증',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고수정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고수정은 뇌종양 투병 중 병세가 악화돼 25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과 작별하고 말았다. 고인의 영결식은 이틀 뒤인 9일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엄수됐다.

당시 고인의 소속사였던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고수정이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히며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풋풋한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우리를 반겨줬던 당신의 청춘을, 그 마음만큼 순수했던 연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다. 우리의 영원한 배우, 당신이 떠나는 그곳엔 부디 아픔 없이 영원한 안식만이 있길 바란다"라고 애도했다.

고수정은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도깨비'로 데뷔했다. 해당 작품에서 고수정은 지은탁(김고은) 주변을 맴도는 귀신 4인 중 1명으로, 할매귀신(황석정), 처녀귀신(박경혜)과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해 12월에는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하며 조금씩 얼굴을 알려갔다. 2017년에는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 차근차근 배우 입지를 넓혀갔다. 고수정은 한 인터뷰에서 "스스로 재밌어하고, 해보고 싶었던 연기를 하면서 살고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바 있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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