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미나미노의 굴욕, “아시아 마케팅용”

모나코 미나미노의 굴욕, “아시아 마케팅용”

인터풋볼 2023-02-07 22:1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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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28‧AS 모나코)가 ‘아시아 마케팅’이란 꼬리표가 붙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미나미노의 실패를 두고 AS모나코의 영입을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퀴프는 AS모나코의 미나미노 영입을 아시아 마케팅을 위한 계약이었다고 평가했다”라고 덧붙였다.

미나미노는 지난 2020년 1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850만 유로(약 115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도전’이라고 여겨진 만큼, 역시 주전 경쟁은 험난했다. 2019-20시즌 후반기에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교체 출전이 대다수였다. 2020-21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전반기에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1-22시즌엔 컵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FA컵 4경기 3골,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미나미노는 없었다. FA컵 준결승전(vs 맨체스터 시티), 결승전(vs 첼시)에서 명단 제외됐고 EFL컵 결승전(vs 첼시)에서 벤치에만 머물렀다.

미나미노는 결국 지난해 여름 프랑스 리그앙의 AS모나코로 둥지를 옮겼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였고 에드온 300만 유로(약 40억 원)가 더해졌다.

재기를 꿈꿨던 미나미노. 하지만 현실은 참담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17경기(773분) 출전에 그쳤으며 득점도 1골밖에 없다. 더불어 올해 치러진 리그앙 6경기에서 1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미나미노의 부진한 활약이 이어지자 프랑스 ‘레퀴프’는 “아시아 마케팅용”이라며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미나미노의 험난한 유럽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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