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있으면 경기하기 힘들어" 알 나스르 동료 '충격 고백'

"호날두 있으면 경기하기 힘들어" 알 나스르 동료 '충격 고백'

엑스포츠뉴스 2023-02-08 00:0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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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시대 유럽에서 활약하고 한솥밥을 먹고 있는 팀 동료가 호날두 존재로 인해 다른 선수들이 곤욕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구스타부는 지난 7일(한국시간) 중동 언론 'RT아라빅'을 통해 호날두의 존재가 팀 동료들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했다. 

구스타부는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존재가 상대 팀으로 하여금 우리 꺾으려는 의지를 더 높인다. 그의 존재가 우리 경기를 더 어렵게 한다"라며 "상대 팀이 그를 만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구스타부는 지난해 여름 알 나스르에 입단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다. 과거 호펜하임 바이에른 뮌헨, 볼프스부르크, 마르세유, 페네르바체에서 뛰는 등 유럽에서 활약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특히 구스타부는 볼프스부르크에선 구자철, 페네르바체에선 김민재와 함께 뛴 경험이 있어 한국에 잘 알려진 선수이기도 하다.

구스타부와 동시대에 활약한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31일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와 계약하며 중동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월드컵 기간 중인 지난해 11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불화로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는 이후 유럽에서 새 구단을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알나스르와 2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에게 연봉 2억 유로, 한화로 무려 2700억원을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2일 에티파크와의 사우디 프로리그 14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호날두는 3일 알파테흐와의 15라운드에선 1-2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구스타부는 호날두에 대해 아쉬움만 털어놓지 않았다.

그는 "호날두의 존재가 우리 팀에 굉장한 이점을 보장한다"라며 "우리는 매일 그에게 배우기 때문이다. 그가 가진 엄청난 테크닉과 피지컬 수준을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도전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그리고 여전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첫 골을 신고했고 압박감에서 벗어났다"라며 칭찬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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