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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더글로리 작가 김은숙의 원고료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은숙과 송혜교의 두 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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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작가 김은숙의 신작 ‘더 글로리’ 주인공에 송혜교가 캐스팅됐습니다. 김 작가와 송혜교의 인연은 지난 2016년 KBS ‘태양의 후예’ 이후로 두 번째입니다. 당시 ‘태양의 후예’는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김은숙 작가는 작가상을, 송혜교는 대상을 받았습니다.
파리의 연인으로 히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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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는 2004년 박신양, 김정은 주연의 SBS ‘파리의 연인’으로 시청률 57.6%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스타 작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이후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더킹:영원의 군주‘ 등 최근까지도 그녀가 집필한 수많은 작품이 히트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김은숙 작가가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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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백일장을 휩쓸며 작가를 꿈꾸던 소녀였던 김은숙 작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구공장 경리를 하면서도 작가의 꿈을 놓지 않았습니다. 또 매일같이 가구공장 옆 서점에서 책을 읽고 글을 적으며 지냈던 7년이라는 시간. 그리고 7년간 모은 돈을 들고 서울로 향한 이후 연극을 집필하며 작가가 되기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해 글을 썼던 김은숙 작가.
최선을 다해 김은숙 작가가 쓴 연극을 유심히 본 지금의 소속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의 전화 한 통으로 김은숙 작가는 그토록 갈망했던 꿈 드라마 작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가슴을 파고드는 아름다운 로맨스, 그리고 멈추지 않는 열정과 거침없는 집필, 또 배역 하나하나 당위성을 부여하며 완성해내는 캐릭터. 마지막으로 자신의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 이 모든 것들을 시그니처로 한 김은숙 작가의 작품들이 탄생합니다.
항상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고 신드롬과도 같은 작품 화제성을 자랑합니다. 작품마다 폭발적인 아이콘으로 승화되는 슈퍼스타작가이자 이제는 그 이름만으로 믿음과 신뢰가 가고 세상의 중심이 된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가 김은숙입니다.
배우 뺨치는 김은숙 작가의 원고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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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작가이기에 원고료도 이에 상응하는 엄청난 수준으로 알려져있는데, 과연 처음부터 그랬을까요.
매체에 따르면 김 작가가 제작사에서 처음 받은 월급은 70만 원이라고 합니다. ‘파리의 연인’으로 원고료가 회당 3,00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이어 2016년 ‘도깨비’의 경우 원고료가 회당 7,000~ 8,000만 원이었다고.
그 뒤로도 원고료는 더 상승해 ‘미스터 션샤인’은 회당 1억 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미스터 션샤인’은 24부작이었으니 최소 24억 원은 벌어들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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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김은숙 작가 신작 방송 시점에 맞춘 기존 작품 재방송료 또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작에 맞춰 기존 작품 재방송을 하더라고요. 그러면 재방송료가 무시 못 해요. 어느 날 집에서 TV를 채널을 돌리는데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시크릿가든' '도깨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뭔가 좀 뿌듯했어요."
회당 원고료, 계약금, 재방송료, 기타 수입 등을 고려했을 때 상상을 초월하는 김은숙 작가 수입입니다.
부의 상징 한남더힐에 거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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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중문화의 큰 축인 만큼 김은숙 작가에게 부와 명예가 따르는 법. 김 작가는 현재 부촌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택 ‘한남더힐’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남더힐’은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이 지난 2011년 옛 단국대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2층, 32개 동, 총 600가구로 건축한 타운하우스입니다. 아파트 매매가 가능해진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해마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엔 전용면적 240.3㎡가 매매가 11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한남더힐만의 주요한 특징이자 평당 가격을 높이는 요인은 바로 용적률이 120%밖에 안되는 사기성을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전용면적 72평의 대지지분이 무려 70평에 달할 정도로 아파트 지분만큼 고스란히 토지를 사는 것과 똑같은 장점입니다.
아파트로 분류되지만 12층 이하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다른 아파트들보다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큰 평수일수록 층수가 낮아서 90~100평대는 고작 3~4층에 불과합니다. 아파트 안에는 여러 예술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단지 곳곳에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이 있습니다.
한남더힐 아파트 단지
한남더힐에 거주하는 유명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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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더힐 아파트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용 커뮤니티 동이 있는데 1층에는 스크린 골프장, 수영장, 헬스클럽, 사우나가 있고 2층에는 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여러 편의 시설들이 있습니다. 세대 수에 비해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골프 연습장 같은 경우에는 크게 만들기 위해 아예 따로 위치해 있습니다.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는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비롯한 많은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남더힐은 한남동 매봉산 밑에 위치해 있으며 고도제한이 있다 보니 고층이 아닌 저층의 여러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유엔빌리지와 달리 한강 조망은 어렵지만, 강변북로의 소음과 번잡함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또한, 아파트 한쪽으로 산이 둘러싸고 있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라는 것이 상류층에게 플러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재계 인사가 거주 중이며 BTS 진, 이영자, 소지섭, 한효주 등 유명 연예인도 ‘한남더힐’에서 자리를 틀었습니다.
더글로리 시즌 2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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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가난함을 이유로 학교 폭력을 당한 한 아이가 어른이 되어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문동은’ 역은 송혜교가 맡습니다.
현재 더글로리 시즌 1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시즌 2는 오는 2023년 3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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