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배우가 댓글을 남겼다.
손석구와 '남매 케미'를 자랑하며 친근한 댓글을 남긴 여배우는 바로 전종서다. 7일 손석구는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석구 인스타그램에서 '남매 케미' 뽐낸 전종서
그는 "여기저기서 선물도 주시고 이벤트도 열어주신 가족, 친구, 동료 여러분. 그리고 내겐 너무 과분한 팬 분들 사랑한다"라고 했다. 이어 "덕분에 정말 자랑스러울 작품 즐겁게 찍고 있다. 꼭 재밌는 연기로 보답하겠다.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촬영 버스가 있는 곳을 배경으로 리본이 달린 고깔모자를 찍었다. 또, 해당 글과 함께 팡파르 모양 스티커도 붙였다.
이에 전종서는 "와, 사진에 글자 박기 넘나 아재 스멜 나는데"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손석구는 "네 말 듣고 보니까 무전여행 떠나는 종갓집 큰아들이 동 트기 전에 외할머니 머리맡에 놓고 떠난 손편지 느낌나네"라고 답글을 남겼다.
전종서는 다시 "종갓집 큰아들 외할머니? 이건 또 무슨 소리야. 오빠 정신차려"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남겼다. 또 "지나칠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는 거"라고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전종서의 댓글을 본 팬들과 누리꾼들은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너무 웃기다", "진짜 남매같다", "전종서라서 지적할 수 있는 거ㅋㅋㅋ", "둘이 친한 거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손석구와 전종서는 지난 2021년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꿨지만.. '배우' 손석구가 걸어온 길
한편 손석구는 지난 2016년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했다. 시카고 예술대학교를 다녔던 그는 재학 시절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꿨다. 그러다가 군 제대 후, 동생이 있는 캐나다에서 농구 선수를 준비하다가 연기와 연출을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국으로 온 후, 2011년에 연극 '오이디푸스'의 코러스 역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단편영화 '접점'에서 주연과 미술 감독을 맡았다.
이후 2018년 드라마 '마더'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이설약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년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와 '멜로가 체질'로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2021년엔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임지섭 대위 역을 완벽 소화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또 한 번 새롭게 끌었다.
그리고 지난해는 손석구의 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큰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영화 '범죄도시2'에서 메인 빌런인 강해상 역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역을 맡으며 연달아 흥행에 성공,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전종서는 2018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을 통해 데뷔와 동시에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2020년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콜'에서 인상적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연기를 보여주면서 대중에 인상을 각인시켰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