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레전드, “김민재랑 함께 뛰어보고 싶다”

나폴리 레전드, “김민재랑 함께 뛰어보고 싶다”

인터풋볼 2023-02-08 01:3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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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나폴리 레전드’ 치로 페라라가 김민재에게 솔깃한(?) 제안을 했다.

페라라는 나폴리 유스 출신으로 1984-85시즌부터 1993-94시즌까지 나폴리에서 활약한 센터백이다. 나폴리가 1986-87시즌, 1989-90시즌 스쿠데토를 차지하고 1988-89시즌 UEFA컵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을 때의 핵심 자원이었다. 또, 코파 이탈리아(1986-87),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1990)도 차지했다. 공식전 319경기를 누볐고, 15골 5도움이란 쏠쏠한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키가 180cm로 센터백치고 작은 편이었으나, 제공권이 좋은 편이었다. 또, 뛰어난 수비 기술과 발밑을 보유했으며 양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까지 보유했다. 이에 발롱도르를 받았던 파비오 칸나바로의 우상으로 익히 알려졌다.

페라라는 1994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해서 11시즌 더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만큼 롱런할 수 있었던 것은 기복 없는 플레이, 그리고 리더십까지 갖춘 훌륭한 수비수였기 때문이다.

사진= 다이레타 나폴리
사진= 다이레타 나폴리
사진= 다이레타 나폴리
사진= 다이레타 나폴리

나폴리는 현재 새로운 황금시대를 맞이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선두에 올라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페라라는 나폴리의 상황을 지켜보며 굉장히 흡족해하고 있었다. 그는 7일(한국시간) 나폴리 라디오 채널 ‘키스 키스 나폴리’를 통해 “나폴리는 우승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췄다. 경기하는 방식을 봤을 때, 리그에서 1등을 할 자격이 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나폴리의 부진을 상상하긴 어렵다. 계속해서 집중할 필요가 있겠지만, 나폴리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정상 궤도로 올려놓고, 차이를 만드는 감독을 보유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그가 하는 특별한 일에 축하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세리에A 21경기에서 단 15실점만 내주며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페라라는 “최고의 수비력은 후방에 있는 수비 라인 때문만이 아니다. 나폴리는 수비를 잘할 수 있도록 팀 전체가 특정한 방식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 전방에 있는 선수들부터 압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수비를 할 수 있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푸른 기둥’ 김민재와 관련해서는 “김민재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 김민재가 나와 함께 뛰고 싶은지 그에게 물어봐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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