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완벽한 경기력 T1, 브리온 제압...단독 1위 올라

사진=고자

T1이 완벽한 경기력을 되찾으며 브리온에게 승리,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8일 서울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1위 T1과 7위 브리온(BRO)의 경기.

1세트는 초반부터 '오너' 세주아니가 공격적인 동선으로 브리온을 강하게 압박했는데요. 이에 질세라 브리온도 곳곳에서 킬을 올리며 거센 저항을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 ‘오너’ 세주아니가 바론 스틸에 성공, 주도권을 가져온 T1은 기세를 몰아 브리온을 압박했습니다.

브리온은 T1의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성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줬습니다.

T1 구마유시 (사진 왼쪽) /사진=고정현 기자

2세트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브리온이 바텀에서 선취점을 올렸는데요, 하지만 T1에는 구마유시가 있었습니다.

‘구캐’ 듀오의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T1은 29분 한타에서 킬을 대거 달성, 바론까지 획득했는데요.

브리온은 아칼 리가 뒷텔을 타며 승부수를 걸어 페이커 아지르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디스 이스 제리 타임! ‘구마유시’ 제리가 쿼드라킬을 휩쓸었고, 홀로 남은 ‘모건’ 선수는 체념한 듯 구마유시에게 펜타킬을 내주는 의리를 보였습니다.

이날 경기 중에는 ‘헤나’ 박증환 선수의 프레임 드랍 문제로 퍼즈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결과로 T1은 6승 1패를 기록, 단독 1위에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