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가 55세의 나이에 키 1.2cm가 큰 비결을 공개했다.
8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Susie와 함께 운동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자신의 집 거실에서 아령과 폼롤러를 들고 등장한 강수지는 "제가 얼마 전에 올렸던 영상에서 키가 컸다고 하니까 굉장히 많은 관심들을 가지셨다. 키 크는 체조, 운동 좀 알려달라고 하신 분들이 좀 계셨다. 오늘은 그거뿐만 아니라 제가 주로 스트레칭, 운동하는 것들을 보여드릴 거다."라며 "이거(운동기구) 들고 있는 모습만 봐도 제 남편은 벌써 엄청 웃었을거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강수지는 "제가 운동을 오래 해서 잘한다. 그런데도 엄청 웃는다. 한 번은 헬스클럽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와서 엄청 웃더라. 내가 운동하는 게 엄청 안 어울리는가"라며 의아해한다.
강수지는 운동하기 전 제일 먼저 하는 운동으로 '스트레칭'을 언급했다. 그는 "이걸 제가 (골프장에) 가서 하면 남편이 너무 웃는다. 부상을 안 입으려면 해야 한다. 골프가 아니더라도 이런 스트레칭은 하면 좋다"며 자신의 스트레칭 루틴을 알려준다.
스트레칭을 진행하면서 "여러분들 갱년기 지내시면서 어깨랑 팔을 못 움직이시는 분도 계시지 않냐. 그런 분들 미리미리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라며 어깨와 팔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키가 큰 이유는 바로 '스쿼트'
스트레칭과 운동 루틴을 소개한 강수지는 키가 큰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요즘 가장 덕을 본 게 스쿼트다. 허리가 약간 튀어나왔었는데 허리가 완전히 S자로 들어가 버린 운동이 바로 스쿼트이다"라며, "스쿼트는 운동하면 하루에 60번에서 80번 정도 한다. 지금 4개월 정도 하고 있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 전신, 하체, 허리, 허벅지, 무릎 모든 곳에 다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라며 스쿼트 방법을 소개했다.
스쿼트를 진행하던 강수지는 "스쿼트를 했더니 양옆으로 근육이 생겼다. 근육이 척추뼈를 너무 잘 받치고 있게 됐다. 스쿼트가 저한테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저는 척추가 바깥으로 나와있어서 아팠는데 너무 튼튼해졌다. 그래서 1.2cm 큰 것 같다"며 자신의 키가 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강수지는 1990년 데뷔해 가수로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과 인연을 맺은 뒤 결혼까지 성공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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