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크리에이터지만 아기가 없어 대중들이 의아해했던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임신 소식을 알려 이목이 쏠렸습니다.
헤이지니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니와 충충이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고 고백했습니다.
헤이지니는 “벌써 임신 14주 차다. 여러분들에게 누구보다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안정기가 될 때까지 섣부른 공개가 조심스러웠다”며 “드디어 오늘 여러분들에게 전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덧붙여 “육아 선배님들 앞으로... 지니와 태어날 아가를 잘 부탁드린다”라며 글을 마쳤습니다.
박나래 성희롱 논란 "깊이 반성", 헤이지니도 자필 사과
방송인 박나래가 웹 예능 '헤이나래' 방송 후 남자인형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의 뜻을 전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박나래와 함께 출연했던 헤이지니(본명 강혜진)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박나래는 '헤이나래'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그리고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또한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상을 시청한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며 "'헤이나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제작진과 논의를 마쳤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고민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한다"고 전했습니다.
헤이지니도 자필편지로 사과했습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사과문에서 "먼저 불미스러운 영상에 대해 출연자로서 기분이 상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헤이지니는 "어린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시청해주시는 팬들과 모든 분들이 불편하게 느끼실 영상에 출연했다"며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체크했어야 했는데 조심하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덧붙여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제가 활동하는 모든 영역에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마지막으로 저에게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스튜디오 와플 공식 유튜브 채널의 '헤이나래 EP.2'에서는 '최신유행 장난감 체험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회 한사바리를 곁들인…'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박나래는 ‘암스트롱맨’이라는 속옷만 입은 남자인형을 소개하며 “너무 뒤가 T 아니냐” ”너무 Y다” ”아 그것까지 있는 줄 알았지” 등의 아슬아슬한 수위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박나래는 길게 늘어나는 인형의 팔을 테스트하던 도중, 팔을 다리 사이로 밀어 넣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헤이지니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방금 25금 아니에요?”라는 자막이 표시됐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남성에 대해 부적절한 표현을 했다는 논란이 일자, ‘헤이나래’ 제작진은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한편 '헤이나래'는 박나래와 유튜버 헤이지니가 함께 출연하는 동심 강제 주입 리얼리티 예능으로, '전체이용가' 대표 헤이지니와 '19금' 대표 박나래가 만난 방송을 한다는 콘셉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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