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인 광고콘텐츠 전문가’ 키운다

문체부 ‘1인 광고콘텐츠 전문가’ 키운다

이데일리 2023-02-10 15:03:3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소인원·저비용으로 제작 가능한 디지털 형식의 광고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동영상 광고 제작 전문가를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이하 코바코)와 함께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시작한 이 사업은 최근 혼자 또는 소인원이 적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숏폼 등 디지털 형식의 광고가 활성화하면서 관련 전문가를 키우고 창업 육성 취지의 교육 과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는 기본반, 실전프로젝트반, 지역인재반, 심화반 과정을 운영한다. 광고계 최신동향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신유형광고 특강을 신설했다.

자료=문체부
기본반은 3월부터 6월까지 동영상 광고의 기획·제작·촬영 기법 강의를 진행한다. 실제 촬영장 현장학습을 강화해 실무 제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수강생은 오는 3월1일까지 48명을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코바코 광고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실제 중소상공인이 활용할 광고를 기획·제작해보는 실전프로젝트반과 지역거주 예비광고인이 참여하는 지역인재반은 각각 5월과 6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실전프로젝트반은 6~11월 수강생이 사업 연계(비즈매칭)를 통해 중소상공인 광고주가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광고의 기획과 제작, 납품 등 일련의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현직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지역인재반은 지역 거주 예비광고인을 대상으로 기본반과 같은 과정을 제공한다. 비대면 이론강의와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광주)를 활용한 대면 촬영·편집 강의를 복합적으로 구성했다. 심화반은 수요가 높은 광고 장르에 초점을 맞추고 이에 특화한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인재반과 심화반은 6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7월부터 진행한다.

오는 12월에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광고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우수 수상자는 문체부 장관상을 받으며, 졸업작품 시사회를 비롯해 취·창업 성공 이야기, 광고계 최신동향 등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데이도 연다.

문체부 관계자는 “실제 수강생 작품이 IPTV 광고에 송출되거나 제품 투자 홍보 등에 활용돼 신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사례들도 있다”며 “전문 광고 제작 교육은 물론 광고업계 진출하고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교류망 형성, 사후관리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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