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중국인 대상 코로나 검사 완화 요청(종합)

오영훈 제주지사, 중국인 대상 코로나 검사 완화 요청(종합)

연합뉴스 2023-02-10 16:5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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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중국 직항 항공편 운항 재개 '기대감'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주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 완화를 요청했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연합뉴스 자료 사진]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최근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이 크게 줄고 있다"며 "정부에서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기로 한 만큼 중국 관광객의 제주 입국 방역 완화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특별자치제도에 따른 포괄적 정부 권한이양 등에 대한 협력도 요청했다.

제주도는 윤 대통령이 회의에서 제주∼중국 직항 항공편 운항 재개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2일 방역 강화 조치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과 중국발 항공기의 국내 기착지를 기존의 인천·김해·대구·제주에서 인천으로 일원화했다.

정부는 40일 만인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제주공항 등으로의 중국 직항 노선 운항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제주도는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된 입국 조치가 해제되고 제주 직항 중국 항공편이 재개될 수 있도록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이전에 제주공항 직항편이 있던 중국, 홍콩, 마카오 노선을 포함해 27개 노선에서 직항편을 다시 운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는 제주공항에서 싱가포르, 일본 오사카, 타이베이, 태국 방콕 등 4개 직항편이 운항 중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앞으로 중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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