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장 입건…의사 역할 간호사 채용해 고발

삼성서울병원장 입건…의사 역할 간호사 채용해 고발

아이뉴스24 2023-02-12 18:5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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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의사 역할을 대신하는 간호사를 채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삼성서울병원 [사진=삼성서울병원]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을 수사 중이다. 박 병원장은 지난해 12월 방사선종양학과에서 피에이(PA·진료 보조인력) 간호사를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12월 계약직 PA 간호사 채용 공고를 내고 1명을 채용하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지난 3일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의료법상 PA 간호사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현재 국내 의료법은 제27조 5항을 통해 '의료인에게 면허 사항 외의 의료행위를 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고, 제64조 2항에서는 '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은 정지부터 폐쇄까지 당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채용 업무를 정확히 알리려고 업계에서 통용되는 PA 간호사 명칭을 썼을 뿐, 면허 범위를 벗어나는 업무 지시는 없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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