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도내 공공기관 통합·이전 성명서 발표

홍성군의회, 도내 공공기관 통합·이전 성명서 발표

브릿지경제 2023-02-19 09:59: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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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1)
지난 17일 홍성군의회가 충남도의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계획 등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는 지난 17일 충남도의 공공기관 통합·이전 등 경영효율화 추진계획과 관련 ‘충남 균형발전의 미래’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알맹이없는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제자리 걸음”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한 균형발전이 지속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가 지난 1월 발표한 충청남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계획은 25개 도 산하 공공기관을 18개로 통·폐합하고, 통합 기관의 본원 소재지와 일부 기관을 내포로 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도는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와 관련해 각 기관들의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해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과 함께 내포 이전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도내 공공기관의 통합 및 이전 등이 다른 한 곳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군의회는 ‘충남 공공기관 통합·이전은 충남의 발전 미래’ 라는 내용으로 이정윤 의원이 대표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충남도청의 이전,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에도 간판만 있을 뿐 알맹이는 없는 제자리 걸음이다. 전국에서 11번째로 늦은 혁신도시 지정인 만큼 철저한 인프라 준비로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수도권 등의 공공기관이 이전도 하기 전에 충남도 내부에서 기관의 이전으로 인한 불협화음이 나온다면 우리 충남도는 수도권 공공이전의 불만 섞인 소리에 어떠한 의견도 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군의회는 “충남의 내포 발전만을 위한 단편적인 이유가 아닌 국가적 측면에서 지역균형발전의 완성이라는 발전전략의 미래 비전을 생각해 주길 희망한다”며 “충남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과 협력을 통해 실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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