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만료 8개월째 서울대병원장, 尹 대통령 결심은?

임기만료 8개월째 서울대병원장, 尹 대통령 결심은?

아이뉴스24 2023-02-19 18:4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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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임기 만료 8개월째인 서울대병원장이 오는 3월초에 뽑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원장 공모를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교육부에 추천했지만, 대통령실이 이사회가 추천한 두 교수 모두 병원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반려하면서 공석 상태가 길어지게 됐다.

제19대 서울대병원장 후보로 선정된 김병관(왼쪽) 소화기내과 교수, 김영태(왼쪽)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사진=서울대병원 ]

서울대병원이사회는 지난 16일 병원장 후보자 11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결과 김영태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와 김병관 소화기내과(진료부원장)교수로 압축됐다.

1963년생인 김영태 교수는 동성고를 거쳐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부장, 심폐기계중환자실장, 암병원 암진료부문 기획부장, 의생명동물자원연구센터장,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진료과장 등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아흉부심장혈관학회(ATCSA)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대한폐암학회와 대한흉부외과 국제교류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1968년생인 김병관 교수는 원광고를 거쳐 서울대 의대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를 받았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종합건가진단센터장, 서울대의대 내과 기금조교수 등을 거쳐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을 연임했다. 현재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사회가 최종 후보자인 두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1명을 원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서울대병원 원장 자리가 8개월 넘게 공석 상태여서 다음달 초에 서울대병원장이 취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병원이사회는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서울대 의대 학장, 서울대병원장, 서울대치과병원장, 교육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대병원장은 차관급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 서울보라매병원의 원장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임용기간은 3년이며 한 번 연임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지난 5월 공식 임기를 마친 김연수 원장이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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