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뽐뿌에 이혼 방법을 묻는 글이 올라오자 달린 댓글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익명의 누리꾼 A 씨는 “이혼을 하고 싶은데 유리한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 서로 관계도 소원해지고 있고 언젠가는 이혼을 하게 될 것 같은데 말하지 않고 미로 준비해두려고 한다. 나중에 (재산) 분할 등에서 유리하게 할 요소들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 여성 누리꾼은 “같은 여자로서 조언 드리자면”이라며 3가지 방법에 대해 답변을 남겼다.
해당 누리꾼은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 여자를 친구로 위장해 소개해 주고 불륜을 유도해 유리한 증거로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친구들도 이걸로 한 몫 단단히 잡긴 했는데 실패할 확률도 있으니 감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이거 말고 남편 열받게 해서 가정폭력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라며 “남편이 싫어하는 말 해서 손찌검하게 유도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해당 누리꾼은 “집안에 영상 녹화 해놓으면 훨씬 더 좋고 맞으면 바로 병원 가서 진단서 확보하는 거 필수다. 가정폭력센터에 상담 내역도 남겨라”라고 말했다.
급기야 “모든 방법이 실패하면 정신과에 다녀라. 남편 불성실, 폭언 등으로 우울증, 공황장애 왔다고 상담하면서 내역을 남겨라”라고 조언했다.
또한 “여자 혼자 살려면 돈이 정말 중요하다. 여자 혼자 돈 벌기 힘들고 사회에서 여성차별 심하다. 어차피 이혼하면 여자한테 져주고 퍼주는 남자들이 대부분인데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누리꾼은 “뭔가 욕도 아까운 글이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재테크 작살나네요. 워런 버핏도 울고 갈 듯”, “얼씨구나 잘 맞네”, “남자 진짜 불쌍하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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