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밖에 못 산다"던 뇌종양 환자, 암이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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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밖에 못 산다"던 뇌종양 환자, 암이 사라진 이유

캔서앤서 2023-02-23 18:33:29 신고

통합종양학 연구자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켈리 터너가 말기암, 난치질환 환자 1500건 이상의 사례를 모아 쓴 책 ‘암, 그들은 이렇게 치유되었다’에는 의사의 예상을 뒤엎고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10가지 공통점이 나온다.

운동, 식단의 근본적인 변화, 자신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다스리기, 자신의 직관을 따르기, 허브와 보조제 사용, 억눌린 감정 풀어주기, 긍정적 감정 키우기, 사회적 지지를 받아들이기, 영적 연결을 강화하기, 살아야 할 강력한 이유 찾기가 그것이다.

'암, 그들은 이렇게 치유되었다'라는 책에는 뇌종양 진단을 받은 쿠르만은 100일간 히말라야에서 명상을 한 뒤 종양이 사라졌다는 경험담이 나온다./게티이미지뱅크
'암, 그들은 이렇게 치유되었다'라는 책에는 뇌종양 진단을 받은 쿠르만은 100일간 히말라야에서 명상을 한 뒤 종양이 사라졌다는 경험담이 나온다./게티이미지뱅크

표준치료의 관점에서는 10가지 요소가 말기암, 난치질환을 낫게 한다고 주장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임상 데이터나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할 수 있다. 설사 그런 일이 있더라도 모든 환자에게 똑 같은 방법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너가 직접 인터뷰를 한 내용, 암 경험자들이 공개한 사례가 실제 일어난 사례임을 부인할 수 없다. 암 치료 방법에 대해 보다 폭넓고 유연한 사고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환자 입장에서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의 책에 소개된 사례를 소개한다.

크리스티안 쿠르만(스위스)은 명상이 치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직관을 따랐다. 그는 2007년 41세에 뇌종양(4등급 역형성 수막종) 진단을 받았는데, 의사는 몇 개월 밖에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의사는 고용량 항암치료를 권고하면서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통합종양학 전문가 켈리 터너가 쓴 '암, 그들은 이렇게 치유되었다' 책 표지.
통합종양학 전문가 켈리 터너가 쓴 '암, 그들은 이렇게 치유되었다' 책 표지.

쿠르만은 “몇 개월 밖에 살 수 없고 항암치료 부작용이 심각하다면서도 그 치료를 권하는 의료진을 보며 떨렸다”고 전했다. 그의 생각은 달랐다. 항암치료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도 잃게 할 것이며, 그건 자신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는 내면의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그는 스위스의 산으로 들어갔다. 때마침 지인이 틱낫한의 명상 서적을 선물했다. 명상이 자신과 맞는다고 판단한 쿠르만은 프랑스의 한 불교수련회에 참가했다. 처음 해본 명상은 느낌이 아주 좋았다.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히말라야의 불교 수도원에 가기로 결정했다.

그 곳에서 하루에 몇 시간씩 명상을 했는데, 100일 동안 외부와 연락을 끊고 오두막에서 수도자처럼 생활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그의 직관은 명상을 계속하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넉 달 뒤 스위스로 돌아온 쿠르만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깜짝 놀랐다. 뇌 종양이 사라진 것이다. 10년 지나도록 그는 재발 없이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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