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다.
이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노동개혁, 외교 문제 등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비판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을 '노조 때리기'로 규정하고, 이를 지적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최근 '건폭'(건설현장 폭력) 발언이나 노조를 기득권으로 몰아가는 언급 등을 비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일제 강제동원 배상 해결책이나 여성가족부 폐지 등에 대해서도 인기 영합 위주의 '포퓰리즘'에만 치중한다고 지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의당이 발의한 대장동 '50억 클럽'과 관련 특별검사(특검) 법안의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편을 비롯한 정치개혁 이슈, 기후위기 문제 등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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