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간 고무열, 부상 없는데 몸 상태가 문제...'출전 시점은 언제?'

충남아산 간 고무열, 부상 없는데 몸 상태가 문제...'출전 시점은 언제?'

인터풋볼 2023-03-01 2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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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고무열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은 아직 기다려야 한다.

충남아산은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강력한 스쿼드를 지닌 김천을 상대로 충남아산은 저력을 보였다. 전혀 밀리지 않았고 좋은 경기력 속에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2분 두아르테가 들어간 뒤, 공격 질은 더 높아졌고 계속 김천을 위협했다. 후반 4분 두아르테 골이 나오면서 리드까지 잡았다. 하지만 이후 수비가 흔들리면서 기회를 헌납했고 결국 2실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지만 최전방 무게감도 아쉬움이 컸다. 두아르테가 전반 22분 정성호 대신 들어온 뒤, 최전방은 박대훈이 맡았다. 박대훈은 지난 시즌 K4리그 득점왕으로 박동혁 감독이 꼽은 올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였다. 득점왕 유강현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평가된 박대훈은 활발히 움직이긴 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박대훈이 빠지고 들어간 이창훈도 다소 무게감이 떨어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동혁 감독은 “교체로 들어가 활력소가 되어주기를 기대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본인이 더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두아르테가 분투했지만 최전방 무게감이 떨어진 가운데 충남아산은 통한의 역전패를 허용했다. 박대훈, 이창훈 모두 가능성을 보였지만 아쉬운 부분이 보였다.

고무열을 기다리는 충남아산 팬들이 많다. 고무열은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을 거친 검증된 스트라이커다. 군 시절을 충남아산의 전신인 아산무궁화에서 보냈는데 당시 박동혁 감독을 지휘를 받았다. K리그 통산 301경기에 나왔고 69골 2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강원FC를 떠난 고무열을 충남아산이 품으며 최전방에 강력한 옵션을 얻게 됐다.

현재 확실한 최전방 옵션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고무열이 온다면 충남아산 고민은 조금이나마 해결될 수도 있다. 명단엔 없고 관중석에 있던 고무열은 4월 즈음에 복귀가 예상된다. 충남아산 관계자는 “빠르면 4월에 복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한 부상은 없다. 못 나오는 건 몸 상태 때문이다. 부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쉬어서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근육을 다시 붙게 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려면 적어도 4월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충남아산,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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