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POA 복원 난항 속… 美, 이란 원유 수출 도운 기업 제재

JCPOA 복원 난항 속… 美, 이란 원유 수출 도운 기업 제재

머니S 2023-03-03 09:5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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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정부의 원유 수출을 도운 기업 6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란의 에너지 수출을 줄이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중국과 이란에 본사를 둔 기업 각 2곳과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에 본사를 둔 기업 각 1곳이 제재 명단에 올랐다.

제재 명단에 오른 기업의 미국 내 재산은 모두 동결된다. 미 국무부는 이들 업체가 이란 정부의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수출에 관여했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국무부의 이번 제재는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 중인 이란핵합의(JCPOA) 복원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며 "미국은 JCPOA 복원에 어려움을 겪자 대 이란 제재를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지난 2015년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 등과 JCPOA를 체결했다. JCPOA 주요 내용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제한하는 대신 국제사회가 대이란 제재를 대폭 해제하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8년 5월 JCPOA를 일방적으로 탈퇴했다. 이후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JCPOA 복원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으나 복원 협상은 이란 반정부 시위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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