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CATI] 尹대통령 지지율31.5% 1.1%p↓, ‘민주당35.7%-국민의힘29.9%’

[여론조사꽃CATI] 尹대통령 지지율31.5% 1.1%p↓, ‘민주당35.7%-국민의힘29.9%’

폴리뉴스 2023-03-07 10:03:02 신고

[출처=여론조사꽃,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출처=여론조사꽃,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꽃> 은 3월 1주차(3일~4일) 전화면접방식(CATI)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하락해 30% 초반을 기록했고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였다고 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31.5%(매우 잘하고 있다 10.6%, 잘하는 편 20.9%)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2.7%(잘못하는 편 21.9%, 매우 잘못하고 있다 40.7%)로 집계됐다(잘 모름 5.9%). 전주(2월 24~25일) 대비 윤 대통령 지지율은 1.1%p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3.3%p 증가했다.

자동응답방식(ARS)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매우 잘한다’는 적극 지지층은 ARS(25.3%)의 절반 수준에 못 미친 반면 ‘잘하는 편’이라는 소극 지지층은 ARS(14.6%) 대비 많았다. 또 ‘매우 잘못한다’는 적극 부정층은 ARS(50.8%)에 비해 낮았고 ‘잘못하는 편’이라는 소극 부정평가층은 ARS(7.6%) 대비 3배 가까이 많았다. ARS와 CATI방식에서 드러나는 일반적인 경향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또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동시 진행된 ARS 조사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 흐름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ARS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1.8%p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3.4%p 증가했다. 이번 조사 시점이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논란이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긍정평가 20.7% 대 부정평가 66.2%), 30대(24.4% 대 71.7%), 40대(17.3% 대 80.1%), 50대(28.5% 대 66.1%)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60대(45.5% 대 51.6%)에서는 긍정, 부정이 경합했고 70대 이상(58.3% 대 33.8%)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ARS조사와 비교하면 60대(ARS 55.9% 대 44.1%)에서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긍정평가 31.4% 대 부정평가 62.9%), 경기/인천(27.6% 대 66.2%), 충청권(29.5% 대 67.6%), 호남권(12.8% 대 79.8%), 강원/제주(23.6% 대 76.4%), 부산/울산/경남(37.3% 대 55.2%)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59.7% 대 33.4%)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ARS조사와 비교하면 TK에서만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7.1%p 더 높았고 다른 모든 권역에서는 ARS 조사 대비 긍정평가가 낮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긍정평가 64.8% 대 부정평가 30.0%)과 진보층(7.5% 대 90.7%)이 상반된 가운데 중도층(26.7% 대 69.0%)은 부정평가로 기울었다. ARS와 비교하면 보수층의 윤 대통령 지지율(ARS 76.7%)과 진보층(ARS 14.3%) 모두 더 낮게 조사됐고 부정평가는 더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7%, 국민의힘 29.9%, 정의당 2.1%, 지지정당 없음 30.6% 등이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35.6%에서 0.1%p 올랐고 국민의힘은 26.7%에서 3.2%p 상승해 양당 지지율 격차는 5.8%p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ARS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CATI조사에서는 상승 흐름을 보여 분명한 차이점을 드러냈다. 여당 지지율 상승은 3.8전대 투표가 시작된데 따른 효과와 함께 민주당 분열에 따른 반사효과가 ARS보다는 면접조사에 더 강하게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무ARS에서의 무당층은 8.7%에 그쳤지만 30%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 것은 면접조사 결과의 특징 중 하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민주당 12.2% 대 국민의힘 65.6%)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고 진보층(71.6% 대 5.0%)에서는 민주당이 우위였다. 중도층(32.7% 대 24.4%)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다소 앞섰다. ARS에서는 중도층(44.2% 대 40.4%)에서 양당 지지율이 경합했으나 CATI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당지지도 조사 후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층에게 ‘조금이라도 더 지지하거나 호감이 가는 정당’을 꼽으라고 재차 질문해 도출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4%, 국민의힘 35.0%, 정의당 3.3%, 지지정당 없음 18.8% 등이었다. 재질문 하지 않은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5.7%p 오르고 국민의힘은 5.1%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4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가상번호를 활용한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7.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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