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대 의원모임 “단결 가장 중요...이재명, 불신 해소 적극 나서라”

민주당 최대 의원모임 “단결 가장 중요...이재명, 불신 해소 적극 나서라”

폴리뉴스 2023-03-08 11:54:03 신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구모임인 더좋은미래의 강훈식 대표와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대통령 사과와 관련자 파면, 경질 및 국정조사 협조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3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구모임인 더좋은미래의 강훈식 대표와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대통령 사과와 관련자 파면, 경질 및 국정조사 협조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3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의원조직인 ‘더좋은미래’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이탈표가 속출한 뒤 당내 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재 단결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 대표가 당내 불신 해소와 혁신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더좋은미래는 8일 조찬모임을 가진 뒤 ‘당내 상황 및 향후 진로에 대한 더좋은미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민주당의 신뢰 회복, 혁신, 단결이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찰독재정권의 민주당 탄압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불신으로 당이 분열 위기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민주당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는 분열을 조장하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거부하며, 민주당의 단결을 위해 당내 여러 의견 그룹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50억 클럽 특검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중심 정당,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는 강한 야당으로 재정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를 향해선 “현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당의 불신 해소와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의 입장을 공유하고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3시 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미래는 민주당 내 최대 규모의 정책의견·정치행동 조직이다. 앞서 더미래는 지난 2일 2박3일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워크숍을 열고 당 진로와 다가오는 총선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대표인 강훈식 의원의 주도로 기동민·홍익표·이동주·우상호·윤영덕·민병덕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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