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1차 홍수대응 연찬회…홍수사례 분석·토론

환경부, 제1차 홍수대응 연찬회…홍수사례 분석·토론

데일리안 2023-03-08 12: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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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맞춤형 홍수정보 등 논의

지난해 제11호 태풍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가 잇따른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오천시장에 집기류들이 쌓여 있다.ⓒ뉴시스

환경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2023년 제1차 홍수대응 연찬회(워크숍)’를 연다.

이번 연찬회는 홍수대응 기관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 주재로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과거 주요 홍수사례 분석을 통해 그동안 홍수 대응의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020년 8월 홍수의 교훈’을 주제로 정부와 주민, 전문가 간 소통을 통한 능동적 홍수 방어 체계 확립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어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지난해 홍수피해 조사결과를 토대로 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홍수피해 저감 대책을 소개한다.

참고로 지난해 8월 집중호우와 9월 태풍 힌남노 등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포항 일대를 중심으로 5594억원의 재산 피해를 본 바 있다.

이 밖에도 ▲홍수취약지구 관리 및 개선 방향 ▲수요 맞춤형 홍수정보 제공 방안 ▲도림천 도시침수예보 시범 운영 계획 등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전까지 추진하는 주요 과제와 기관별 역할을 살펴본다.

환경부는 홍수위험을 선제·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국가하천과 배수위 영향을 받는 지류 하천을 대상으로 443곳을 ‘홍수취약지구’로 지정했다.

또한 국민에 홍수 위험을 사전에 알리는 ‘수요맞춤형 홍수정보’ 개선 과제와 정보 이용자 편의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올해 시범 운영할 도림천 도시침수예보체계와 2025년 전국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등 새로운 홍수예보 방향도 점검한다.

참석자들은 올여름 홍수대응 추진 방향과 관계기관 협력 심화·발전 방안 등 정책 전반에 대해 종합 토론을 한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홍수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여름 자연재난대책기간 전까지 홍수대응 연찬회를 추가로 열고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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