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尹대통령 지지율40.6% 전주와 동률, ‘국민의힘42.8%-민주당35.4%’

윤석열 대통령 국정평가 추이(단위:%)[출처=알앤써치]

[폴리뉴스 정찬 기자] <알앤써치> 의 3월 1주차(5일~6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지난주에 이어 40%선에서 횡보했다고 <뉴스핌> 이 지난 7일 전했다.

뉴스핌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0.6%(매우 잘한다 22.2%, 잘하는 편 18.4%)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0%(매우 잘못한다 44.7%, 잘못하는 편 12.3%)로 집계됐다(잘 모름 2.4%).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동률이었고 부정평가는 0.2%p 감소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 조사(41.6%)에서 노조에 대한 강경대응 등으로 40%대로 올라 선 이후 횡보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막바지 효과가 존재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민주당의 분열에 따른 반사이익, 3.1절 기념사의 굴욕 논란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긍정 25.9% 대 부정 68.8%), 30대(28.1% 대 69.3%), 40대(31.7% 대 66.7%), 50대(40.6% 대 57.9%)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60대 이상(60.0% 대 38.3%)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 서울(긍정 40.9% 대 부정 57.7%), 경기·인천(34.3% 대 63.5%), 충청권(44.2% 대 52.5%), 강원·제주(42.6% 대 57.5%), 호남권(23.5% 대 75.9%) 등에서는 긍정평가에 비해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부산·울산·경남(54.9% 대 부정 42.1%), 대구·경북(51.2% 대 44.1%)에서는 긍정평가가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긍정 79.2% 대 부정 18.8%)에서는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민주당 지지층(5.6% 대 92.3%)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19.0% 대 76.6%)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에 대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은 42.8%, 민주당 35.4%, 정의당 2.2%, 기타정당 2.8%, 지지정당 없음 16.1%, 잘 모름 0.7% 순이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3.8%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2%p 상승해 양당 지지율 격차는 7.4%p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18~20대(민주당 46.8% 대 국민의힘 29.4%), 40대(42.7% 대 34.7%)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앞섰고 30대(35.4% 대 32.7%)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경합했다. 50대(36.3% 대 44.9%)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소 앞섰고 60대 이상(24.4% 대 58.4%)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위였다.

지역별로 서울(민주당 38.2% 대 국민의힘 36.8%)과 경기·인천(35.2% 대 41.0%), 강원·제주(38.1% 대 32.9%)에서는 양당이 경합했고 충청권(36.1% 대 49.6%), 부산·울산·경남(29.6% 대 55.4%), 대구·경북(17.4% 대 56.3%)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다. 호남권(56.0% 대 24.0%)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기현 후보 47.5%, 안철수 후보 24.7%, 천하람 후보 13.5%, 황교안 후보 7.9% 등으로 집계됐다(잘 모름 6.4%). 의견유보층을 빼고 보면 김 후보는 과반 근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김 후보가 54.6%, 안 후보 35.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6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임의추출(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