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철 이야기] SK이노베이션·GS칼텍스·현대제철

[배정철 이야기] SK이노베이션·GS칼텍스·현대제철

프라임경제 2023-03-08 16:59:15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배정철'이 우리나라 경제를 묵묵히 이끌고 있다. 과연 배정철이 누구 길래…. 사실 배정철은 사람이 아니다. 그저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중공업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은 제조업, 즉 배정철이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그리고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수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을 요동치게 하는 오늘의 배정철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배정철 이야기 주인공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제철 △효성티앤씨

◆SK이노베이션, 2023년 상반기 세자릿수 신입사원 채용

SK이노베이션 계열이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신입사원 채용은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6개 자회사에서 직무별로 각각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경영지원 △비즈니스 △엔지니어 △연구개발(R&D) 등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000명이다.

SK이노베이션과 6개 계열사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R&D를 담당하는 환경과학기술원은 석/박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R&D 분야 우수인재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산학장학생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이달 26일까지 SK이노베이션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서류접수 이후 약 2달 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을 통해 6월 중순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면접 전형부터는 각 사업 자회사 및 직무별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

◆GS칼텍스-한국남동발전,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맞손

GS칼텍스가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청정수소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GS칼텍스는 경남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청정수소 생산·공급·활용과 기타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

청정수소는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하지 않거나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수소를 말한다.

GS칼텍스와 한국남동발전이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GS칼텍스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청정수소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생산한 청정수소를 여수산단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청정수소를 활용한 발전 설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다배출업체가 밀집된 여수 지역 내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양사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중장기적인 탄소 감축을 위한 공동 사업 모델 발굴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우수 과제 4건" 현대제철 'AI·빅데이터 페스티벌'

현대제철(004020)은 지난 7일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열린 'AI·BIG DATA 페스티벌 오프라인 포럼'에서 최우수 과제 4건에 대해 발표했다. 각 사업부별로 진행한 스마트 과제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포상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최우수 4건 △우수 10건 △장려 20건의 과제를 도출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AI·BIG DATA와 관련해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 현대제철

먼저, 최우수 과제 4건 중 '제강 공정 스케줄링 시스템 개발' 과제는 공정 편성 최적화를 통해 제품 공정 시간 단축을 목표로 진행한 과제다. 제강 조업의 제약조건 및 다양한 조건으로 구성한 모델링을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현장 공정 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테스트를 거쳐 적용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 과제 중 냉연 FH 보류재 재질 예측을 통한 대체 지정 기준 최적화 모델을 개발한 사례가 특히 눈에 띈다. 냉연 FH 보류재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대체 규격 지정이 필요한데, 기존 시스템은 시간이 많이 걸려 처리 기한을 맞추기 어려웠다. 

이에 현대제철은 제강에서부터 냉연 공정까지의 생산, 제품 재질 BIG DATA를 활용했다. 그 결과 용도에 맞는 재질을 빠르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 보류재의 대체 규격 지정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해 처리 기한을 맞추고 제품의 품질 편차 발생 리스크를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현대제철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통해 단순하고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와 함께 향후 RPA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정비 분야에서도 딥러닝 기반 AI 모델을 개발해 활용하는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AI와 BIG DATA를 접목시켜 성과를 내고 있다.

◆효성티앤씨, 임직원 대상 페트병 수거 캠페인 진행

효성티앤씨(298020)가 사내 임직원이 참여하는 '리젠(regen) 되돌림' 캠페인 시즌2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리젠 되돌림은 국내 사업장에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하고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국내 대표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이 적용된 가방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상하반기 1회씩 진행한다.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페트병 수거함 앞에서 리젠 적용 가방과 재활용할 페트병을 들고 있다. ⓒ 효성티앤씨

캠페인은 지난해 본사 사업장에서 처음 시작해 약 9000개의 페트병을 모았다. 올해는 울산, 구미, 대구 등 전국 지방 사업장으로 확대해 1만5000개 페트병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캠페인에서 리젠으로 제품을 만드는 대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동반성장 한다는 목표다. 올해는 직원들에게 나눠줄 리젠 적용 제품을 MZ세대 사이에서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리츠마마'와 '할리케이'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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