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비서실장 빈소 차려져…이 대표 조문 시간 아직 미정

이재명 전 비서실장 빈소 차려져…이 대표 조문 시간 아직 미정

연합뉴스 2023-03-10 18:54:43 신고

3줄요약

성남시의료원에 마련…민주당 "이 대표 조문 일정 확답 어려워"

(성남=연합뉴스) 김솔 기자 =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의 빈소가 10일 경기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 앞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 앞

[촬영 김솔]

빈소가 차려지기 전인 이날 이른 오전부터 성남시의료원 지하주차장과 장례식장 입구를 잇는 통로에는 취재진 수십 명이 몰렸다.

다만, 유족의 뜻에 따라 취재진의 내부 출입은 통제됐다.

오후가 되자 빈소에는 정치인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졌다.

민주당 박찬대·김남국 의원, 한민수 대변인, 천준호 비서실장, 강상태 성남시의원 등이 전씨의 빈소를 찾았다.

앞서 이 대표가 이날 오후 1시 예정돼있던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조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례식장 입구에는 수십 분 전부터 통제선이 설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6시 현재까지 조문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전 장례식장 인근에 도착해 대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대 의원 등 일부 민주당 의원은 빈소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의 이 대표 조문 일정 물음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의 조문 일정과 관련해 아직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 45분께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씨가 쓴 노트 6쪽 분량의 유서에는 '나는 일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는 심경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이 대표의 이름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성남=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자택 앞에서 10일 오전 취재진이 취재를 하고 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45분께 경기도지사 전 비서실장 전모 씨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일단 전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2023.3.10 yatoya@yna.co.kr

so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