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경로당 순회 예정…건강지킴이 역할 수행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해시 이동보건소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지난 2일 봉오경로당을 시작으로 재개해 취약계층 밀집 지역이나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36개소 경로당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동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비롯해 치매 검사, 내과 의사의 건강상담 및 진료, 한방진료, 치과 구강검진, 영양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사전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소견자에는 보건소 내 방문 보건사업, 건강증진사업, 한방사업, 치매 관리사업, 정신건강 사업과 연계해 지속해서 관리하는 등 통합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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