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안길호 PD 학폭 의혹 “사실 확인 중...파트2 삭제 여부는 아직”

‘더 글로리’ 안길호 PD 학폭 의혹 “사실 확인 중...파트2 삭제 여부는 아직”

투데이코리아 2023-03-11 13:0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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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1 포스터. 사진=딜라이트 제공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1 포스터. 사진=딜라이트 제공
투데이코리아=박희영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학교폭력(이하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제작자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확인 중에 있으며, 안 PD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드라마는 과거 학폭을 당한 인물이 성인이 돼 가해자를 찾아가 복수하는 내용이다. ‘더 글로리’ 파트2가 이날 오후 5시 공개 예정이었던 만큼 안 PD의 학폭 의혹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더 글로리’ 홍보를 맡은 홍보사 ‘딜라이트’ 관계자는 이날 <투데이코리아> 와의 통화에서 “안 PD의 학폭 의혹에 대해 제작자들이 확인 중에 있다”며 “오늘 넷플릭스에 올라온 영상을 삭제할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안 PD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 글로리 드라마 PD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안 PD와 A씨는 1996년 필리핀에서 학교를 나왔고, 당시 안 PD는 여학생 B씨와 교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를 비롯한 동급생들이 B씨를 놀리자 안 PD는 다른 학생을 통해 A씨와 그의 친구들을 불러오라고 지시했다. A씨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열댓 명 정도의 상급자에게 2시간가량 폭행당했다고 전했다.
 
폭행 과정에서 ‘칼을 가져와라’, ‘쑤셔 버린다’ 등의 협박과 구타 또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가 B씨를 괴롭힌 이유나 경위에 대해선 자세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넷플릭스 ‘더 글로리’ 측 역시 상황을 파악해 사실 확인에 나섰으며, 안 PD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안 PD는 10일 언론을 통해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 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라고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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