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교사' 상 수상 교사, 어린 제자들을 상대로 '충격적인' 행동한 사실이 밝혀져 '경악'

'올해의 교사' 상 수상 교사, 어린 제자들을 상대로 '충격적인' 행동한 사실이 밝혀져 '경악' [ KUSI NEWS 갈무리 / FOX 5 갈무리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셔널시티의 링컨에이커스 초등학교 교사인 재클린 마(34)가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 7건과 아동 성착취 혐의 4건, 그리고 아동과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 2건 등으로 기소됐다.

 

혐의 및 체포 경위

경찰은 13세 아이가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어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추가 증거로 인해 중범죄로 기소됐다.

마는 보석 허가를 받아 처음에는 풀려났으나, 경찰의 조사 결과 추가적인 혐의가 있어 보석 없이 재수감됐다.

 

피해자 및 대응

경찰은 피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교육위원장은 수사에 협조하고 대신할 교사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학부모들은 마가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친밀하게 다가가고 있다며 의심을 표시하기도 했다.

 

마의 경력 및 수상

마는 UC샌디에이고 생물학 학사와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3년부터 내셔널시티 교육구에서 교편을 잡았다.

지난해 온라인 수업 등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었다. 마는 2022년 8월에 '올해의 교사상'을 받은 5명 중 한 명이었다.

 

법정 예정일

마는 오는 14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