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이행기간이 연장된 자라분교 사진제공=신안군,신안 |
군에 따르면 자라분교는 2020년 당시 학생수 3명으로 휴교가 결정되어, 휴교 후 3년이 되는 올해 폐교되는 것이 기정사실화됐었다.
하지만 군에서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에 따른 햇빛연금, 바람연금 혜택 때문에 주민등록상 15명의 취학 가능 아동수가 늘어나 폐교 이행기한이 연장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2021년 4월 첫 햇빛연금을 안좌, 지도, 사옥도, 자라도 4개 섬에 지급하고 있고, 올해는 임자도를 추가로 2024년이면 비금, 증도, 신의도에 햇빛연금이 지급되면 전체 군민 4만여명의 45%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며 “특히 햇빛연금을 활용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만 7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햇빛연금 가중치 2배 지급, 신안군 만 18세 미만 햇빛아동수당 지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라도 주민의 경우 2021년 4월 햇빛연금 첫 배당을 시작해 지금까지 8회 지급됐으며 매 분기 1인당 최고 51만원까지 지급되고 있다.
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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